이스타즈에서 있었던 일들..(후기?)

진짜 바쁜 하루였던듯

아침부터 가서 스폰서 사무실 가서 유니폼 받고 보도자료용 사진 찍고...

1시에 리그오브레전드 대학생 챌린지 시작한대서 갔는데 대표팀분들 첫상대가 레이팅 평균 2063인걸 보고 멘붕 ㅠㅠ

왜 우리는 항상 1차전에 강한상대를 만나나요....엉엉 지난번 행사에는 고려대랑 붙었는데

어찌저찌해서 1차찍하고 대충 밥을 떼운후 다른분들은 롤을 하러 피방을 가시고 저는 이스타즈 행사장에 남아서 WCG를 열심히 관람함'ㅅ'

그것 마저 끝나서 방황하고있던 찰나에 아는분이 저를 잡으시더니 바욜렛 선수 소개시켜준대서 따라가서 바욜렛선수랑 인사하고 좀 떠들다가...

롤 챔스 준비하고 사람들 앉는것 같아서 일단 앞쪽에 대충 자리잡아서 앉음

사실 롤은 렙 5밖에 안되고 잘 모르지만ㅋㅋㅋ주변에 롤러가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 알고있다보니 게임 보는것 자체는 재밌더라구요...여튼 그래서 챔스 보려고하는데 일행분들이랑 함께 VIP석으로 인도(?)받음

하필이면 CLG관계자들 뒷자리에 앉아서 카메라에 엄청 잡힌듯 -_-ㅋ 밤새고와서 피곤해서 졸기도 했는데[...]

내가 디자인한 유니폼 받아서 너무 행복해서 하루종일 입고다니기도 하고...ㅋㅋㅋ 보신분들 있으려나..

하늘색 바탕에 푸른 용그려져있는 카라티[...

여튼 정신없는 하루였는데 참 재밌었네요

P.S 뽀라툴님 분명 제 왼쪽에 앉으신분들중 하나신것같은데 누구셨으려나 +_+

롤은 롤게로.. 제가 롤을 좀 싫어해서요. 게임은 재밌는데 하는사람들 인성이 썩을 나만나면 다들 욕만해대네요.

정작 저도 롤은 안함...제일 재밌게 본건 WCG에서 염보성의 치즈러쉬인듯[...]

aos 류가 사람 성격 망치기 제일좋음. 거기서 살아나는법은 온순해지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