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김택용분이 구설수에 오르내리게 되어
이말하는것도 죄송스럽지만,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김택용 씨가 소위 택뱅리쌍이라 불릴정도로 스2 판에서 네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포스를 뿜어내진 못할것 같아요. 스타1에선 천부적인 능력을 발휘했었죠.
하지만 전혀 다른게임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케스파 선수들이 병행문제 거취문제 때문에 소음이 있었다고들 하지만
예상외로 케스파선수들의 평균 스타2실력은 막장은 아니었습니다.
정말 죽을듯이 연습하고 달려온 노력의 흔적이 보이긴 보이네요.
그런데 김택용 선수는 판단 자체에도 결함이 많고
아니 스타2라는 게임자체 이해가 부족해보여요.
일례로 가장 그에게는 치명타로 회자되는
장재호 선수와의 1,2세트 경기.
1세트 경기는 15분까지 로봇공학연구소를 올리지 않고
파수기도 거의 뽑지않은 쌩 점멸 추적자,
2세트는 성큰에 옷입힌 막장역장.
보통의 선수들은 저런 기본적인것은 이루어 졌다는 전제하에
아주 사소한 승부처에서 격차가 일어나 승패여부로 직결되는데 비해
김택용 선수같은 경우는 저런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스스로의 잘못으로 싸움전에 격차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건 아마 연습으로 극복하기에는 큰 난제인것 같아요.
거물급으로 자랄것 같지는 않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