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는 역시 밸런스<<실력

주종은 저그지만 세종족 실력 다 비슷하게 하는데

테란이 토스한테 힘들었던 시절에 테란으로 토스전을 하던, 저그한테 힘든 지금 테란으로 저그전을 하던 언제나 질때마다, 아 내가 조금 더 잘했으면 이겼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힘들건 뭐건 간에 결국 더 잘하면 이기게 되는거 같아요

저도 저프전 제가 못해서 맨날 지고나면 '더 잘했으면 이겼는데' 라는 생각보다 '아 ㅅㅂ 어떻게이겨'라는 생각이 앞서서 엄청 징징댔었는데 방송경기 보면 '저그가 저렇게하면 토스가 도대체 어떻게 이기지?' 하는 게임도 나오고 역으로 '토스가 저렇게 하면 저그가 도대체 어떻게 이기지?' 하는 게임도 나오는거 보면 결국 그판그판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거 같네요. 절대적인 실력의 차이보단 그 단판에서 더 잘한사람이요

그러니깐 '아 ㅅㅂ 어떻게 이기지?' 하는 생각들면 징징대는것보단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이기는지 연구를 해서 자기 실력을 키우는게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것 같네요

그냥 제친구가 오늘 "스2 그거 밸런스 좆망겜 왜해?" 라고 해서 문득 꺠닫게 된 글

테란하다 플토 종변했는데 승률 조금밖에 차이 안나는거 같음

아이러니 한거슨 스2 하는 사람끼린 밸붕이네 뭐가 씹사기네 하고 치고박고 싸우지만 주위에서 밸런스 붕괴 게임ㅋ 왜함?ㅋ 하면 기분 나빠지면서 나도 모르게 밸런스 요즘 좋아~ 라고 함..ㅋㅋ

그말을 하려다가 깨달았음 결국 하루종일 징징대고 손탓안하고 밸런스 탓하는 애들은 그냥 존나 근시안가진 한심한 애들이란걸

처음부터 저그했던 저로서 타종족한테 발리면 '으아! 10사기' 외치면서
타종족골라서하다가 저그한테 발리면 '으아 저그 10사기' 외치면서 다시 저그하고ㅋㅋㅋ
이런무한반복의 순환과정에서 그냥 귀찮아서 무작위 찍어버리게됬음.
모든종족장단점있는거고 지금생각해보면 과거에 저는 손장애에 전략조차
모르는 우물안 개구리였다고 생각함.

지금에 그냥 스2조금 아는정도의 사람들이 스2 그거
'플토 10사기지?' '테란 10사기지?' '저그10사기지?' 이런식으로 물어보면
그냥 해보세요ㅋ 라고말함

래더 밸런스 가지고 징징대는건 정말이지....답이 없죠

내가 스투충이라 좆망겜이라듣긴 거북하네요
스꼴같아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