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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7-24 20:38:15 KST | 조회 | 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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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스꼴들의 본능을 일깨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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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 청소년들이 요즘 가장 많이 즐기는 인터넷 게임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유닛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잔인한 전투 게임입니다. <중략>
"찔러라! 찔러라! 찔러! 찔러!" 서울의 한 PC방. 컴퓨터 게임에 몰두해 있는 초등학생들의 입에서 입에 담기 힘든 온갖 욕설이 튀어나옵니다. "저XX! Cfoot! 야! 넌 뒤졌다 병X아. 곱게 죽여주지. 뒤져버려!" 아이가 몰입해 있는 게임, 한 남성이 레더로 아무나한테 공격을 일삼습니다.. "2멀에 들이받아! 이XX 뭐야. 프징징들은 뒤져야 돼." 묻지마 멀티를 하면 할수록 돈과 점수는 올라갑니다.
(문제의 실험 부분)
20여 명의 학생들이 컴퓨터 게임에 몰입해 있는 또 다른 피시방. 곳곳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뒤, 게임이 한창 진행 중인 스꼴들에게 케스파선수 한끼식사 드립을 해보겠습니다..
"어? 뭐야! 아~ 씨foot!! 케스파선수들 능욕당하네!"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곳곳에서 욕설과 함께 격한 반응이 터져 나옵니다. 폭력 게임의 주인공처럼 난폭하게 변해버린 겁니다.
원이삭(스타테일 도발 교수) : 자신을 방해하는 방해물이 나타난다던지 이런 경우에는 과다한 공격이 일어나면서 그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중략>
아무래도 사리 분별력이 떨어지는 악질스꼴들 사이에서, 폭력적 게임은 실제 폭력을 부를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작년 11월 한 중학생이 1달이면 이영호가 코드에스 드립을 치고, 집에서 폭력 게임을 하던 한 20대가 밖으로 나가 아무 이유 없이 길 가던 사람에게 택뱅리쌍이 코드에스급이라고 외쳤습니다..
GNN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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