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인터뷰 중.txt

WCS 본선에서 살아 남아 국가대표가 될 자신이 있나?

 

스타2를 한지 이제 겨우 3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벌써 국가대표를 바라는 것은 욕심인 것 같다. 다만 최대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3개월했는데 강동현을 잡다니..

 

아.. 강동현 ㅠ

원래 저그가 한번 내려가면 끝도없이 내려가는 편이라

잃어버린 2년..

근데 강동현선수 ㅠㅠ 코드s8강 3경기때부터 쭉 하락세..

케스파 선수들의 3개월은 전부 알찬 꽉찬 3개월이죠

Drachon / 병행이요...?

ㅠㅠ

병행이건 뭐건 케스파 선수들은 이미 차려진 밥상에서 영양분만 섭취하면 될 것이기에 불리한 트렌드 유리한 트렌드를 개척하거나 이어나가거나 할 필요가 없이 당분간은 "습득"만 하면 되기 때문에 당연히 발전 속도가 빨라야죠

물론 그 속도가 개인마다 차이가 나고, 김기현 선수는 월등하단 점에서 박수받을만 하지만
그걸로 강동현이 욕먹거나 할 건 아닌듯. 좀 씁쓸하긴 하지만. 그리고 강동현도 GSL선수들 중 전향을 가장 최근에 한 걸로 아는데요

ㄴ 맞는 말씀이지만 그래도 습득 하는 상태라고 습득 다하고 만들어가는 상태하고는 비교 할수없는 차이죠 더구나 습득이든 뭐든을 떠나서 한 분야에 일명 달인급 이되려면 투자해야하는 시간이 통계적으로 8천시간에서 만시간이라고 하는데

gsl 2년은 개발의 2년이고
케스파 3개월은 배움 그게 다 인데 당근 빠르죠..
개발이 어럽겠음 아님 만들어진걸 플레이하는 법 그냥 배우는게 어렵겠음?

산개컨이나 등등 수 많은 컨트롤 법을 그냥 첨 부터 바로바로 받아 먹고 있는 케스파니까 무슨 2년 차를 금방 따라잡는다 이런건 개소리임 5개월이면 충분함
그리고 이제 3개월 째임 그래서 15대1이 나온거고
설마 한두번 이긴거로 다 해먹었다고 하시려고?

ㄴ 그니깐 배움 3개월이 개발 2년치 이미 다 따라 잡았다고 생각을 하냐고요?
그리고 그 개발이라는건 빌드적인 요소가 반 이상인 부분임
그런데 게임 자체의 이해도는 게임 자체 시간 투자 부분이 큰겁니다 아직 김택용 발언 기준으로 봐도 만판중 4~5천판 밖게 못한 상태임

빠른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미 나간 선수들 잡은게 중요한거

글구 애초에 요 주제도 에라가 있는게 100 이라는 숫자가 있다고 치면 보통 40~50까지는 빠르게 배운다고 쳐도 그위로 60 70 올라갈수록 익혀지는 속도가 느려지게 되어있음
그래서 과거에서부터 프로게이머가 3주 이상 게임 쉬면 은퇴해야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이게 손 굳고 어쩌고 문제가 아니라
그만큼 정상급에서 발전된걸 따라가기가 힘들다는 의미임

그런데 현재 케스파 쪽은 비슷하게 가다가 쉬고 있어서 격차가 10퍼센트 난게 아니라 아예 지금 부터 시작해서 이미 만들어진거 + 계속 발전 하는걸 쫒아가는건데 이런 결과가 나오고 있는게 대단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