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로이드의 한계는 몰인간성에 대한 거부감이죠.

만약 어떤 게임단에서 가상의 홀로그램 게이머 10명의 캐릭터를 미소년 미소녀로 만들고

APM이 20000이 넘어가며 탱크와 의료선 컨으로 저그의 모든 병력을 몰살시키는 프로그램을 게임단에 적용시킨다면 그리고 우승을 싹쓸이한다면

과연 그 가상 캐릭터 프로게이머에게 열광할수 있을까요?

물론 열광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럴수 없을거 같습니다.

열광과 문화의 대상은 인간에 국한되어야 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보컬로이드는 그들만의 문화로 갈라파고스화된 채 마이너로 남겨질거라고 봅니다.

이 한계는 절대 극복할 수 없는 본질적인 것이지요.

제일 큰원인 ㅇㅇ

아직은 한계가 확실해서 그런것까진 갈 필요도 없죠..

그 거부감이란것도 세대가 지나고 대중화되면 없어질텐데. 보컬 팬이지만 저거런것보단 부자연스런 기계음이라던가. 음 삑살 이라던가 음 삑살 이라던가 하는 게 훨씬 커요. 덕분에 몇음은 일부러 피해서 작곡한다던가 하는경우도 있음.

기술적인 문제는 지금 걸음마 단계라 그런거고 만약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보컬로이드의 발음도 정확해지고 음색도 자연스러워지며 심지어는 가창력도 신급으로 끌어올릴 수 있겠죠.

예시가 부적절한 거 같음.
다만 주장 자체는 적절함. 진짜 사람이 아니라는 점에서 오는 거부감... 단지 그 이유라는 게 우습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그렇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이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