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스에 글 있길래 퍼옴여 ㅇㅇ 읽어보긔

2010년 아니 2009년도인가에 스타2가 발표가 되었어(판매가 아니라 발표) 그때 온겜에서 막 뒷담화 인기일 시절인데 그때 엄하고 캐리하고 둘이 미국가서 직접 발표회장도 참여했었고 김택용,마모씨도 참여해서 게임하고 아무튼 스타2에 대해 굉장히 좋은 반응이였어

그 2009~2010년 사이에 곰tv에서 스타1 관련으로 128강인가 256강 토너먼트 대회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1회만 한게 아니라 일종의 리그처럼 2,3회정도 했었지

근데 그때 케스파가 너네 우리한테 중계권료를 내라 라고 했고 곰tv(이하 그래텍)은 우린 블리자드의 게임을 대회로 쓰고 있으니 블쟈의 허락이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그당시로 따지면 케스파에 개겼어
뭐 중간중간에 일들이 있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케스파에서 곰tv 출전을 금지하고 곰tv는 스타1 관련을 아예 못했지(지금 곰tv vod쪽에 스타1만 봐도 그때 당시 택뱅리쌍 서로 먹고 먹힐때여서 엄청 재밌었어)

 그때 그래텍이 블쟈에 중계권을 내는쪽으로 계약을 성사시켰고 (이때 돈 꽤나 준거로 기억해) 스타2 대회에 대한 주최권한을 얻게 되었는데 케스파쪽에선 스타크레프트라는 게임은 이제 모두의 게임인 축구와 같은 공동의 재산이다라는 말도안되는 주장을 하면서 케스파와 블쟈간의 법정 싸움까지 갔지

그리고 그 싸움은 선수에게까지 피해가 갔는데 당시 해외이벤트 대회에 초청된 이윤열이 스타2로 플레이를 하는 도중 뜬금없는 타이밍에 gg를 치면서 나가버렸어 그 후에 알고보니 그게 케스파쪽에서 이윤열에 압박을 넣으면서 경기를 중단시켰고 그게 전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까지 알려지게 되었고

아무튼 그 싸움은 꽤나 오래갔고 그동안 스타1은 스타1 선수끼리 스타2는 새로운 대회인 GSL이란 대회로 나왔고 그 덕분에 스타1만 보던 팬들은 스타1만 스타2로 넘어간 임,수달,투신등등의 팬들은 스타2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서로서로 벌어지게 되었어

그랬다가 스타1의 인기가 점차 식어들면서 해외에선 스타2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결국 스타1의 스폰이 얻기 굉장히 힘들어지면서 케스파는 돈줄이 끊길 위기에 처했어
결국 그걸 못 버틴 온겜의 주도하에 최근 케스파와 온겜, 그래텍과 블쟈간의 협상이 진행되었고 결국 케스파는 손을 들었고 블쟈도 사과하면서 좋게 끝나 지금 이시점이 된거야 

이것만해도 케스파가 그냥 단순한 보수집단일까? 

출처 - 포모스 아이디 택빠임 님

근데.. 곰TV사장이 제가 사는 환경이랑 비슷한 출신이라.. 눈여겨 봤어요...
곰TV 사장은 벤처 기업가 이면서.. 상당히 엘리트 입니다. 그리고.. 신세대 적인 마인드로 실력으로 승부했고.. 비지니스도 그렇게 했습니다.
사실 곰TV사장이 그냥 대기업 직원으로 일했더라도 임원정도는 될 깜냥이 되는 사람입니다.

근데.. 그 기존 보수파(케스파,정치로비)와 다른 노선으로 비지니스 했다고 해서 배척 받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던 거죠...

제조업으로 말하면.. 우리나라의 특징인 기존 기득권이나 대기업이 중소기업이나 벤처 떡주무르듯이 부리는거 하고 비슷하다고 느껴 졌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곰TV는 잘못 한거 하나도 없는데.. 케스파의 견제를 아주 심하게 받았습니다. 정말 곰TV사장님 능력으로 그나마 회사 유지한건 정말 기적에 가깝습니다.

케스파가 잘못했냐 아니냐를 떠나.. 곰TV같은 기업이 많이 나와야 우리나라가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가 될 것 같습니다.

단순한 보수집단이 아니라 멍청이들이네?? 왜 첨에 지네가 중계권료를 받으려고 했지??

ㅇㅇ 그래서 뭐? 공공재 드립이 잘했다고요? 포장이 이쁘네요.

ㄴ 뭐래

어 잘못읽었다.

마지막 문단의 내용은 단순한 보수집단이 아니라는 의미로 봐야겠구만..

근데 사실 곰티비 플레이어로써 성능은 개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