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 테테전은 최강자 등장하면 인기 개 쩔었는데..

이윤열 vs 최연성

임요환 vs 이윤열

게다가 최근에 이영호vs 정명훈 까지 

특히 이번 4강 이영호 정명훈은... 의자까지 치우고 낮에 이미 입장권 매진;;;에

7시 30분 이후에 들어온 사람 다 돌려보낼정도로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

그만큼 테테전은 재미있는 게임인데....

솔직히 변현우 올라갔으면 결승 구경갈랬는데..

플플전이니까 가기가 좀................

...

스2 플플전은..왜 이런 느낌이 안나죠? ㅋㅋ;;; 

스2도 최강자끼리 하는 건 재밌었는데 GSL Oct랑 July가 가장 흥했던 때. 근데 둘다 문성원이랑 임재덕 두명이 상대적으로 최강자 이상의 면모를 가지고 있어서 스코어상으론 재미없어보이죠

스1 저저전은 최강자끼리 만나도 망했다는 소리 먼저 나오는거랑 비슷합니다. 요즘은 스1 저저전이나 스2 플플전이나 그렇게 망겜도 아닌데 나오는 소리는 한결같다는것도 비슷하죠.

이번 정명훈vs이영호의 4강전의 흥행은 여러가기 복합적이 요소가 들어갔죠.
지난 빅파일msl 4강전에서 보여준 최고의 테테전의 재판 + 지난 시즌 프로리그에서 승률 90%를 웃도는 현존최강의 테란 2명의 대진 + 최후의 테란 1인자를 가리는 대진 등등...

이런 스토리는 대회의 역사가 길어지면서 만들어 지는거니까 이번 결승에서 명경기가 나온다면 나중에 또 똑같은 대진이 나오면 그 때는 최고의 흥행대진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