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해설을 보면 느끼는게

역시 gsl 해설들이 게임에는 최적화 되어있다는 느낌이 듬. 속도감이나 리듬감이나.

그런데도 gsl 해설들이 포장하기도 전에 게임이 끝나는게 숱한거 보면 걍 스2 게임성 자체가 포장하기에 어려운듯.

스1에선 패색이 짙을때 잔존부대가 항전하는 동안 이기는 선수나 지는 선수에게 포장을 해주는 반면, 스2는 패색이

짙으면 게임이 끝날때까지 몇초 걸리지도 않으니까. 차관으로 병력 들이닥치고 애벌레 한바퀴 다돌리면서 상대 본진에 들이닥치면 그건 소수병력으로 항전하며 시간을 끌고 자시고 할 수가 없음.

이런걸 요즘 스2 못보셨네~ 요즘 스2는 순삭 아님 뭐 이런식으로 반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걍 밀당하는 시간 = 서로 교전을 지속할만한 전투력을 보유한 시간이 길어졌다 뿐이지 한쪽으로 축이 크게 기울었을때 순삭되고 gg가 금방 나오는 속도감은 그다지 다르지 않음.

게임 템포가 다르니 다른얘기 할시간도 없는듯
애초 해설들이 경기를 보는 관점자체가 다르기도하고

근데 애초에 프로리그 해설진이 포장을 하던 해설자들 아니라 물론 일어난것을 포장해서 말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그건 뭐 커버 정도지 제대로 포장이라고 보기 힘드니

그래서 안준영이 스타리그 해설중에 엄재경이 가장 기대된다고 했죠
과연 어떻게 포장을 할지 ... 저도 궁금하네요
포장이 주요 관심사인지 안준영 요즘 경기 끝나고 이상한 포장을 하는데 좀 이상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