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장관람 갔었는데 웃겼던 것이

박수호vs나니와 전에서 카메라가 잠깐 외국인 해설 잡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채정원이 물먹는거 걸렸다, 방만하게 해설한다 이런 드립 쳤는데 -0-;;

현장관람했던 사람으로서 그걸 실시간으로 들으면서 되게 웃겼던 건

정작 그렇게 말하는 채정원과 안준영은 중계 도중에 온갖 콜라 음료수 커피 다 마시고 

다리 꼬고 앉아서 중계하고;;

심지어 경기 시작 직후 맵소개 동영상 나올때 막 핸드폰하고 이러던데요ㅎㅎ

그걸 보면서 좀 웃겼음... 나쁘다고 비난하는게 아니라 좀 웃기더라구요 그냥. ㅎㅎ

채정원 드립 이후에 안준영이 언제 카메라가 우릴 찍을지 모른다고 걱정하던데

그게 장난성 발언이 아니라 진심이었다는 거 -_-;;

박상원은 끓임없이 말해야되는 "캐스터"라는 직함이라서 카메라가 있든없든 시종일관 목이 터져라 중계할 수 밖에 없는데

해설은 그런건 아니라서 중계 도중이라도 틈틈히 밑에 숨겨둔 커피도 마시고 이런다는 거~~~ 

ㅋㅋ

핸드폰은 아마 스투갤 엑피 눈팅하는거

아마

ㄴ그런듯. 핸드폰 보더니 안준영 낄낄거리던데

둘이근데 진짜 해설잘하자나여 맛깔나게 안준영님은 너무매니악하게해설만하시고 포장이없어서 좀 그렇긴하지만 잘하니깐 카바가되고 그리고 저건 장난이져 ; 채정원해설이 장난기가 좀 잇긴함 막캐도 좀그렇고 (익캐깔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