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데이 경기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었던 건 강현우 한이석이었음
1경기 우승자 출신에 프로토스전 잘하기로 소문난 한이석(gsl 통계가 입증) 상대로
이제 막 코데이 예선 뚫고 올라온 신인이 단단한 운영으로 역전승을 거두는 경기력이 인상적이었고
한이석이 운영으로는 안되겠다 싶었는 지 (인터뷰에서 강현우의 멀텟에 깜짝 놀랐다고 함)
2경기애 일꾼동원 올인에 3경기에 심리전까지 동원하면서 끝까지 치열하게 승부를 내는 전체 경기도 재밌었음
혼자 생각해본 건데 지난 TSL 4 예선 결승도 그렇고 테란들이 퍼스트에게 올인을 자주 거는 게
이유가 있는 것 같음. 그 때도 결승에서 주훈이 퍼스트한테 운영 한 판도 안하고 올인만 계속 걸던데
그건 그만큼 강현우가 탄탄한 운영을 잘해서 인 것 같고 실제로 우승자 출신의 한이석마저 인정할 정도니까.
아무튼 지금 TSL 4 한국 예선 1위가 퍼스트 강현우이고 MLG 썸머 아레나에서도 Top 8에 들 정도니
보통 실력자가 아닌 곤 확실함. 관심있게 지켜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