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우리가 통계맞출려고 통계때문에 스2하는건 아니잖아요

네 통계가 밸런스 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지표이고 아니라고 말한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대회는 50:50:50승률이 나올수 없을뿐더러 이게 맞춰지면 진짜 개재미없는 게임이 되있겠죠

시기나 선수나 맵에 따라 승률이 다 다르겠죠 지금은 테란이 해외 국내 대회들 결과보면 좋지않은 성적을

거두곤 있지만 통계상 심하게 밀리지 않는다고 시기가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고 얘기하는데

시기 지나면 괜찮아 질수 있을거라고 보는 것도 있어요   그런데 경기양상쪽에서 조금이라도 지적하면

쓸모없는 주관적인 얘기  통계에 반박하냐 이런분들이 계셨거든요  무조건 통계얘기만 하는게

통계교 신자라고 불러봤어요.....

스2를 위해선 통계외에도 다른 쪽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경기양상 얘기했고

그얘기는 밑에서 다른분들이 한참 썼고...

장담 할 수 없지요.

지금은 단순히 테란의 한계로 보일 지도 모르지만 몇달 후의 눈으로 보면

그게 맞을 수도, 아니면 변화로 인한 단순한 부적응이 원인이었을 뿐인지는 모르죠.

전 박현우랑 정종현 막경기보고 느꼈는데

막상 치즈가 터지니까 진짜 김빠지고 좀 찝찝한 느낌이 들었는데

며칠 지나서 다시 제대로 토론하고 하다 보니까 결론은 정종현이 순전히 개쩔었던 명경기가

된 것처럼.

경기양상 가지고 지적하는건 괜찮은데 그거 가지고 밸런스 관련 '징징'만 안하면 됩니다. 근데 그런 경우가 드물죠.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가장 믿을만한 기준인 통계 얘기가 따라나오는거고.

게임 내적인 재미요소랑 균형적인 요소는 별개로 쳐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밸런스가 절대적으로 맞을수록 게임 자체는 재미 없어져요.

반대로 안 맞으면 극한으로 치닫는 맛은 있지만 균형감은 없어지져.

일단 우리가 논하는 건 선수들이 속한 공식 방송전에서의 그것이고...(우리는 상관없으니)

그 논점이 어디에 속하냐에 따라서 초점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내적인 재미요소냐, 아니면 전체적인 균형이냐.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는 관념이 다를 수밖에 없지요.

내적인 재미요소를 우선시하면 경기양상>>통계가 되고

거시적인 균형을 따지려면 통계>>경기양상이 될 테니

거시적인 균형으로 맞추려고 하면 게임을 잘안보게 되겠죠...재미도 없으니 말대로
그리고 스1은 그러한 점을 맵으로 맞춰왔고

지금 테란상황은 초중반 날빌말고는 쓸만한 전략이 줄어들고있으니 문제점이 많다고 봅니다

경기양상으로 하는말막고 징징 막으려고 통계 가지고 자기 해석하고
통계를 등에업고 감히 통계를 반박해 이런식으로 나오면 이것도 문제..
말그대로 통계교 신자

통계로만 무조건 반박해보라고 다른건 절대 기준도 못된다 하고 하던 분이 스2게에 있었음 ㅋㅋ

적어도 통계가 자기 근거가 되지못한다면 '특정종족전 전체의 밸런스가 무너졌다' 주장은 할래야 할수가 없죠. 근데 그런 주장 안하는 사람들을 못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