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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Gee_One
작성일 2012-07-05 22:07:35 KST 조회 317
제목
오늘 날씨는 유난히 덥군요

아침부터 '솨아~' 소리에 잠에서깨서 부엌에서 밖을 내다보니까 비가 오고 있더군요

 

며칠동안 찌는듯한 날씨때문에 예민해졌었는데, 시원한 소리와 함께 비를타고 집안으로 흘러들어오는 바람덕분에

 

전날 아르바이트 연장근무때문에 비명을 지르던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걸 느꼈습니다.

 

아침부터 부랴부랴 자격증시험 대비 수업을 들으러가는길 비가와서 발과 바지가 젖어가지만 더운날씨는 없어서

 

짜증은 안났어요.

 

수업끝나고 집으로 달려와 제일먼저 한것은 컴퓨터를 켜고 곰티비를 실행한것입니다.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GSL을 봐야 했기때문이죠.

 

보는내내 알수없는 더위를 느꼈습니다. 분명히 밖에서는 찬바람이 들어오는데 더웠어요.

 

덥다기보다는 가슴속에서 뜨거움을 느꼈죠.

 

1경기가 끝나고 뜨거움은 조금 가시고 그자리를 더위가 메꾸더군요.

 

그리고 승자조가 끝나고 패자조 3경기가 진행될즈음에는 그냥 이유없이 열심히 부채질만 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문득 보니까 쓸데없이 무의식중에 긴장때문인지 팔이 아플정도로 부채를 흔들었더라구요.

 

지금은 뜨거움은 없어지고 더위만 남았습니다.

 

너무 아쉬웠기때문이죠.

 

집안 공기마저 뜨겁고 무거워 진것같습니다.

 

제가 할수있는거라고는 지금 핸드폰을 열고 "수고했어 동원아"라고 카톡으로 메세지 보내주는것밖에 없네요.

 

며칠전에 스타2에서 자신있어하는 말투로 저한테 이야기하던 모습이 선해서 아직 아쉬움이 가지는 않네요.

 

박수호 선수 8강진출 축하드리고 임재덕선수, 김영진선수 누가 올라가실지는 모르지만 두분다 화이팅 하시구요.

 

한가지 다행이라 생각되는건 생각보다 멘탈에 손상이 많이간것같지 않아 다행이네요.

 

마냥 어린동생으로만 봤는데 이제보니까 형보다 더 건강한 멘탈을 가진 어엿한 프로게이머가 됐네요

 

수고했어 동원아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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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_One (2012-07-05 22:07: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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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게이머들은 물론 김동원도 안보는글 - ㅅ-
아이콘 GSLSD (2012-07-05 22:15: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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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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