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판은 그런거 좀 따지긴 한다.

스1판은 <대기업 스폰하는 프로구단에서 연봉받는 이상 프로페셔널이 뭔진 알아야된다>는 생각이 뿌리박혀있음.. 특히 스1관계자나 팬들은 선수가 예의 잘 안지키면 프로의식 키우라고 비난을 많이 하는 편이었음. 비시즌마다 무조건 참여해야되는 소양교육에서 가르치는게 그런거고. 아무래도 스타1에서 '프로게이머'란게 처음 탄생했다보니, 우린 아마추어와 다르다는 자부심을 아주 깔고있지.

이번에 롤 챔스에서 생방송 엎었다고 인섹 스타테일 입단 취소된것도 그런 예시임

(원종욱감독이 직접 퇴출했다고 발표할줄이야..)

난 솔직히 선수들끼리 자유롭게 도발하고 디스하는 GSL이 훨씬 재밌지만, 뭐 여기도 미디어데이때 안친한 선수한테 도발하면 상대편이 좀 당황하는 스멜이 있긴 하니까.. 예를들면 안홍어

생방송 엎는건 프로답지 못한건데
인터뷰에서 컨셉잡는게 프로답지 못한건 뭐임
이판 보다 훨씬 더 판 큰 수많은 스포츠에서도 컨셉이라고 말안하고
도발하는 경우는 일상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