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프로게이머 지망생을 위한 조언 4가지.TXT

1. 일단 자기가 가족들을 먹여살려야 할 처지에 있다면 프로게이머는 못함.

당장 취업해서 빨리 돈벌어야지 불확실한 영역에 발을 들여놓으면 가족들한테 민폐이죠. 속도 어느정도 썩혀드릴수밖에 없는게 이바닥인데

2. 막 돈을 벌고 싶다 하는 사람은 프로게이머 하면 안됨.

성과가 안나오면 조급해지고 게임지면 엄청 열받고 스트레스 쌓이고 게임에 영향주고 악순환임. 돈 버는 사람은 한정되어있는데 거기에 속해있다가 이탈되었을때의 자괴감도 엄청날 듯. 그리고 슬럼프의 연속...

3. 걍 인생에 큰 욕심이 없고 게임하다가 죽어도 행복하다면 괜찮은것 같음.

나이들수록 기량이 하락하는게 자꾸 잡생각과 불안, 이런요소땜에 게임에 흥미가 떨어지고 연습하는게 두려워지고 이래서 그런거임. 그런게 없이 성실히 게임을 지속하면 피지컬 하락은 별로 크지 않음.

4. 스스로 뛰어난 재능을 확신하지 않으면 뛰어들지 말 것.

이기는 법을 아는 괴물들이 너무나 많은게 이 바닥이므로 걍 좀 잘하는 정도로 도전했다간 보이지 않는 벽의 높음을 실감할 뿐임. 갠적으로는 타고나는게 80이라고 봄

4번 엄청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