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 쪽도 인터뷰 때 각본이 있고 대본이 있었다면

WWE 쪽을 벤치마킹 해서 작가가 인터뷰 때 대본 짜주고 조지명식 때 대본 짜주고 했으면 정말 재밌었을텐데요.

가령 작년 전성기 시절의 정종현이 악역 컨셉으로

 

'너는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다. 내 상대는 안돼'

'나는 3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사람이다. 너희들은 나를 존중해야 되.'

'너희같은 애들보다 내가 훨씬 잘났다. 나는 이 바닥에서 최고임을 입증한 사람이야'

 

뭐 이런식으로 각본과 대사를 짜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정말 흥미진진하고 대결 구도가 있는 스토리가 만들어졌겠지만 커뮤니티 반응은 뭐... 상상에 맡깁니다.

E스포츠는 엔터테이먼트입니다. 집에서 결코 따라하지마세요.

의식적으로 만드는 스토리가 재밌을진 모르겠습니다만..

스1 처럼 프로게이머들과 관련인사들이 적절하게 포장을 해준다면 자체적으로도 스토리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본격 부스 난입

이겼더니 갑자기 다른선수 난입해서 체어샷하나?

이겼더니 '뉴 첼린저'하면서 정종왕이 나와서...

Live_and_Learn// 큭큭큭

-치즈퐁듀-// 경기에서 1시간 넘는 혈투 끝에 간신히 이겼더니 갑자기 정종왕이 머니 인 더 뱅크 방식으로 난입하여 갑툭튀

근데 대본이 있다는걸 알게 되면 게임이 재미없죠

ImperialJade// 경기 내에서는 실제로 전혀 각본이 개입이 되어있지 않은 채로 경기하고 경기 후의 인터뷰나 조지명식에서의 인터뷰 등을 각본으로 각색하고 선수가 상황에 맞춰서 애드립을 하는 뭐, 그런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