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김성제, 26일 육군 현역 입대
의정부 306보충대 입소, 가족들 배웅 받으며 입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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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김성제(28)가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김성제는 2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306 보충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스타테일 원종욱 총감독은 “김성제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26일 육군으로 입대한다”며 “팀 선수들과는 이미 송별회를 가졌고, 마지막으로 가족,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제는 2001년 IS에서 <스타크래프트>로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 동양 오리온스, SK텔레콤 T1 등을 거쳐 리버의 달인으로 무지개 토스 등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토스 선수였다.
2009년 9월 17일 이건준, 박대경 등과 함께 은퇴했지만, <스타크래프트 2> 출시 이후 스타테일에 입단해 테란으로 종족을 변경하면서 선수로 복귀했다. 현역 복귀 후 TG삼보-인텔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1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스타테일 LOL 감독을 맡고 있는 김원기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소니에릭슨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2에서도 4강까지 진출하며 초창기 스타2 리그에서 정상급 선수로 활동했었다.
김성제는 26일 오전,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306 보충대에 입소해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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