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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6-23 22:52:28 KST | 조회 | 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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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L 첫 현장관람 (직관) 후기... [검색어: 박상현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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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L 첫 현장관람 (직관) 후기...
오늘 목동스튜디오에 첫 직관을 갔습니다.
2시 10분 이 GSTL 시작인데, 2시 15분쯤 도착해서 이미 방송은 시작된 상태였습니다
방송으로만 보던 박상현캐스터, 채정원해설, 황영재해설의 목소리가 들렸고 얼굴 보는순간
우왘 채땅굴 피부좋다 이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화장빨인가요 ㅋㅋㅋ
아무튼 뒷쪽에 앉아서 관람을 하는데, 관람하는분들 나이대는 한국인들은 10대후반이 주류였고
외국인분들은 20대 후반~30대 초반이 주류 인듯 보였습니다.
느낀점은, 우선 화면화질도좋았고 소리도좋았으며 정말 시원했습니다
하지만 첫 직관이라 그런지, 처음부터 경기에 집중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 볼거리가 너무 많았기때문입니다
그렇게 첫경기는 그냥 주변구경하다가 끝난것같습니다.
GSTL 직관을 하고 느낀점이 크게 두가지있습니다.
첫째. 박상현캐스터, 채정원해설, 황영재해설은 정말 게임을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업으로서 만이 아닌, 정말 게임에 빠져들어서, 모니터를 잡아먹을듯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람은 표정이나 눈빛을 보면 티가 나거든요, 카메라가 그들을 비추지 않았을때 더 빛이났습니다.
특히 박상현캐스터. 목소리 정말 끝내줍디다.
오늘 관객 많이 오셨다며 갑자기 피자를 쏘셔서 하는말이 아니라, 정말 목소리도 좋고, 박상현캐스터는
게임을 그 스튜디오안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 참고로, 곰TV 법인카드로 피자쏜다만다 하는 얘기가 있어서 하는말인데, 그거 개인카드 맞는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곰TV직원분이 박상현캐스터에게 나중에, 현아 피자 잘먹었다!, 하는 말을 똑똑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법인카드로 쏘면, 방송에서 그렇게 말 안하겠지요 자기가 쏜다고 ㅎㅎㅎ ]
걱정되네요, 황영재해설은 자취하는걸로 알고있고 암튼 다 넉넉한 형편은 아닐텐데 일주일에 한두번씩
무조건 피자쏘고.. 빵 우유 아이스크림.. 거덜나겠습니다, 이제 그만 쏘셔도 될것 같습니다..
문화를 만드는것은 좋은데, 굳이 해설, 캐스터님들이 무리해가면서 쏘는것은 좀 보기가 미안합니다 ㅎㅎ
사람들이 현장 시설 안좋다면서 말이 많았는데, 전혀 그렇지않았습니다. 에어컨 빵빵했고, 화면 잘보이고!
선수들 가까이서보고,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GSL, GSTL이 정말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p.s. 박상현캐스터, 채정원해설이 방송하면서 중간중간 오른쪽 많이 쳐다보시던데,
처음온것같이 방황하던 사람이 저입니다, 눈 몇번 마주쳤는데 ㅋㅋㅋ, 아시겠지요... 딱 티가 날껍니다..
1경기내내 해설,캐스터 분들을 주로 쳐다보고있었는데,,화면안보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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