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 금방 질림?

패키지 게임 치고 플탐 40시간 넘기는게 흔하진 않을텐데

여자애들 은근히 열심히 하던데 디삼

비교대상이 좀 그렇지만 와우보단 ㅋㅋㅋ

그런식으로 쉴드치는 애들 있음. 콜오브듀티나 데드스페이스는 5시간만에 클리어 하는데도 징징없는데 왜 디3만 지랄이냐고
애초에 게임 구조가 틀린게 위의 게임들은 짧은시간내에 재미있고 기분좋게 끝내는 짧고 굵은 게임이잖아요
반면 디3는 늘어지고 지루한 게임입니다. 위의 패키지 게임들은 보통난이도 한번 깨면 그걸로도 만족하는데 디3는 난이도 하나 꺤다고 끝나나요? 3번 끝내고 불지옥 입성해서 파밍해야지
그 파밍 하는 짓거리도 재미없고...

그냥 노말까지 스토리나 천천히 보면서 깨면서 해도 되고
불지옥 노가다 하고 싶은 사람은 그리 하면 되고
안 할 사람은 안 하면 되고 그냥 취향임.

사람 취향이죠. 여전히 하는 사람 많은 것을 보면, 늘어지고 지루하다 하는 말도 그냥 지금은 안하는 사람의 취향 섞인 말이죠. 재미있게 하는 분들은 재미있게 합니다.

요새 게임들에 불만있는게 게임성 이라곤 눈꼽만큼도 없고 그저 단순히 총쏘는 것에다가 컷씬만 잔뜩 끼워 처넣는데 진짜 이뭐병 스럽지만 그래도 이녀석들은 컷씬 보는 재미라도 있어요. 그냥 영화 한편 봤다고 가볍게 생각하면 되죠
반면 디아블로3는 뭐가있나요 분명 핵앤슬래쉬 방식이라 우루루 나오는 몹들 화려한 스킬발동해서 때려잡는 재미는 있지만 계속 한가지만 하다보면 재미없죠, 그래서 위의 게임들은 컷씬이라도 꾸역꾸역 처넣었는데 디3는 할게없어요. 그놈의 파밍이라는거 빼면

ㄴ정말 싫어하시네여 전 그래도 뭐 돈값만큼의 즐거움 느꼈는데.

뭐 나도 일반판5만원 짤 사다가 80시간 이상해서 돈값은 했다고 했지만...
이건 뭐 디아블로3 네임벨류 타이틀 떄문에 그럭저럭 한거지 그 타이틀마저 없었더라면 안했을듯 ㅡㅡ

스탯 찍는 맛이 없어서 세시간 하고 접음.

디3이 늘어지고 지루한 게임이라는 근거는 뭐징..

아무도 난이도 다 깨고 템 파밍하라고 강요하지는 않는뎅;

근거? 디아블로3가 파밍말곤 할게 뭐가있는데요.
그리고 아무도 난이도 다깨고 파밍하라고 강요하지 않아요? 그럼 노말만 깬다 칩시다.
여기서 무슨 재미가 있어요?

250시간 했지만 안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