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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6-21 12:49:58 KST | 조회 |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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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함과 토르,투견 그리고 거머리지뢰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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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폭풍함의 경우는 때뮤탈을 상대로 설계되었지만, 플토가 스스로 극복하면서 부득이하게 재설계에 들어갔고, 그 결과 엄청난 사거리를 가진 라인돌파형 유닛이 되었지만, 과연 이 유닛이 어떤 목적으로 설계되었으며 기존의 유닛과 차별화되는 개성이 무엇인지 알 수 없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괜히 억지로 만들어 넣기보다는 기존의 우모를 개선시키는것이 훨씬 자연스러우면서 이질감도 덜 하리라 생각합니다.
토르와 투견은 분명히 컨셉이 겹쳐있습니다.
초기에는 토르를 에픽으로 만들면서 투견이 토르가 담당하던 대공을 대신하는 역할이었지만, 투견을 테란의 메카닉조합의 중심으로 설정하면서 불곰,탱크와의 차별화를 위해서 기계추가공격방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해서 토르의 역할이 너무 축소되었습니다. 오로지 대공외에는 경쟁력이 없어졌죠. 스플도 없고 공격력만 기이하게 쎈 토르의 망치는 매력이 없습니다.
지금도 거추장스런 250mm포와 토르의 에너지바는 군심에서는 더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거머리지뢰...
테란의 라인수비용으로 설계된 듯 하지만, 그냥 분쇄기에서 옷만 갈아입은 유닛입니다. 분쇄기와 공통점이,
1. 사거리 짧은 유닛은 피해받지 않고 제거가 불가능
2. 주변에 엄청난 스플뎀지를 제공
3. 움직일 수 있어 견제및 공격용으로 사용 가능
차이점이라면 잠복하면 탐지기가 필요하다는 것과 자폭방식이라 상대가 대응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차이지요...
하지만 저는 가장 원초적으로 이 유닛이 왜 필요한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저그도 아닌 테란이 수비하기 힘들리는 없고, 그렇다고 테란이 화력이 약한것도 아니고, 견제에 취약한건 더욱 아니고...도무지 모르겠군요...
특히나 가뜩이나 맹독충이나 거신과 같은 고화력 유닛들의 존재로 스2 전투속도가 빠르다고 정평이 나 있는데, 비록 10초라는 시간이 있지만, 까딱 잘못하면 유닛10여마리가 몰살당할 수 있는 엄청난 화력의 유닛을 또 넣어야 했는지 의문입니다.
요약하자면, 제 의견은
1. 폭풍함대신 우모를 좀 더 유용한 방향으로 개선시킨다.
2. 토르와 투견은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으니 조정이 필요하다.
3. 거머리지뢰는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베타를 과정에서 추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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