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이 S에서 흥할수있는 이유는 전략적 요소때문

테란은 '초반'에 전략적 요소를 걸 수 있는 여지가 굉장히 많음
이것은 엔준영의 말만 들어도 알 수 있음 엔준영이 저그나 플토보다는 테란게이가 선택한 빌드에 대해
굉장히 독특하네요 참신하네요 등의 말을 더 많이 하는거보면 분명 테란이 전략적 요소가 많고 참신할 수 있음
이러한 요소가 코드S에서 테란이 살아남게 해주는 요소라고 생각함
문제는 이러한 전략적 요소는 언제든지 상대방에 의해 파훼될 수 있고 결국 마지막으로 승부를 가르는것은
'운영'싸움인데 이 운영싸움에서 현재 테란이 상대종족에게 초반에 피해를 주지않고는 언제나 반발정도는 접고 들어가야한다는것임
이게 현재 gstl에서 나타난 문제점이고 코드S에서는 전략적인 요소들과 저그들의 실수(솔직히 떨어진 저그들중에 ㅇ아 잘했는데 떨어졌다! 이런 선수는 저징징들이 봐도 없을것임)로 살아남은측면이 많다는건 누구나 인정하지 않나요.
나만그런가

반대로 올라갈 선수는 누가 봐도 올라갈만한 선수들이 대부분이죠 ㄷㄷㄷ

글쓴이님 말에 어느정도 동감하면서
만약 이런식으로 승률도 50:50에 근접하게 잘 맞고
종족별 진출 비율도 비슷하게 나오더라도
이건 근본적인 구조적 밸런스 수정이 필요한거라고 봄
사실 근본적 설계가 잘못됐다는 말은 오래전부터 나온건데 그당시는 별로 공감안되다가 요즘 보니까 공감 많이 됨
그런거때문에 각 종족별로 스트레스 많이 받음
심지어 토스는 오픈베타 이후 테란상대로 이렇게까지 기세가 좋은 역사가 없었는데 지금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
테란도 전성기때(토스상대로) 스트레스 많이 받음

soarse/바로그거죠 올라갈선수는 누가 봐도 올라갈만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문제는 그 경기력에 대한 판가름인데 테란들이 올라갈때는 전략적인 승부로16강에 기여한 경기가 적지않다는거고 저그게이머들은 무난하게 트렌드를 따라 운영했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