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 방송 10년 보다가 스2로 갈아타면 좀, 외계인인가요?

스2를 RTS 게임으로 처음 접하신 분이라던가, 스1을 접한지 오래되지 않고 스2로 갈아타신 분들은 많이 있는 것 같던데 10년 정도 보다가 스2로 갈아타신 분들은 정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딱 10년 정도 보다가 갈아탄 케이스이기는 한데, 혹시 저 같은 분 있으신가요?

 

스1 방송 10년 정도 본 사람이면 그냥 성향이 그쪽으로 거의 굳어지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10년까지는 아니더라도 스1을 접한다음 스2로 넘어간 케이스 꽤 많음

99PKO부터 보다가 2007년까지 보다가 1년 쉬고 다시 2009년부터 보면서 스2 갈아탐

흔하지. 매우 흔한 경우임.

솔직히 국내 스2팬들 반정도는 과거 스1팬이였음

다만 스1팬이 워낙많아서 안넘어간것처럼 보이는거지 사실상 스1에서 갈아탄경우가 대다수임

저만해도 그렇고요ㅋ

참고로 허영무 가을의 전설까지 보다가 WCG이후 스투로 갈아탐 ㅋ

그럼 스1을 각각 어떤 존재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군요. 스1을 친구나 사람의 존재처럼 받아들인다면 성향을 그쪽에서 쉽게 못 바꾸는 거고 그냥 재미있게 즐기는 분들은 갈아탈 수도 있는거고. 그런 거겠죠?

pgr에 골수팬 설문조사 관련 글 마지막 댓글 다신 분같네요 ㅋㅋ
암튼 저도 99PKO부터 봤지만 별 거리낌없이 바로 갈아탔네요

99년부터 스1보다가 스2나오고 전향 ㄱㄱ

스1은 임요환이 뜰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요 스타2 나오자마자 바로 사서 지금까지
플레이 중이네요. 스2 맛들이니 스1은 못하겠어요....GSL도 오픈 리그 처음부터 봤구요

그런것일수도 있고

일단 언플이 크게 작용한것도 하나로보임

실제로 저도 언플에 휘둘려서 스2상황을 잘모르다가

스2를 제대로 알고 접하고 나서야 현실을 깨달아서

루나문팽//아, 저는 거기에 댓글 안 달았습니다. 이제 거기 활동 안 해요.

10년 까진 아니지만 7년 정도 스1 봤는데 스2로 넘어가는데 문제가 없던데... 2007년땐가? 블리자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예고 동영상보고 스2에 빠져들었죠.

6.9 비싸!

나에겐 스타가 있는데 굳이 스타2를 새로 그렇게 비싸게 주고 사야돼?

스타1만한 재미도 없구만 -- 이러면서 부정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ㅎㅎ..

실제로 스1팬들 중 스2가 출시되기전 스2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갈아탈거로 예상한분들 많았음

근데 그당시 지재권 협상, 케스파의 만행등으로 인해 분위기가 이상하게 되고

결국 팬들의 양분화를 가져왔음

근데 확실히 언론에서 망했다 저조하다 그러면 색안경끼고 보는 시각이 생길 수 밖에 없죠. 전 그전에 스2에 빠져들었지만

저두 쭉스타봐왔지만 스2나오고 자연스럽게 넘어옴

저도 2001년부터 스타1 보다가 스타2 나오고 임느님 전향하면서
자연스럽게 스2팬으로 넘어왔어요

코카콜라 때부터 봤는데 임느님 전향해서 부활할거 기대하고 일찌감치 스투 했음. 오픈시즌 2는 레알...

임느님이 역시 쩔죠.. 쭉보아오다가.. 임느님 넘어오면서 같이 넘어옴.. --b
그때 임느님이나 스2에 넘어간 선수들한테 했던 행태에.. 너무 질려서 넘어왔는데..
이젠 팬들 때문에 더 싫어지는 케이스라서..ㅋㅋㅋ스2를 하는데도.. 그쪽은 이상하게 더 정이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