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경기 정종현 박현우 5세트하고는 좀 다르죠?

박현우는 토스 트렌드가 거신보다는 하템이니까

 

거신이 잘 안나오고 하템 위주로 배틀에 환류 뿌리고 아칸으로 재활용

 

그러다가 모선 뽑아서 소용돌이에 집어넣기

 

방금 하재상은 하템도 뽑았지만 거신이 계속 나오니까

 

노준규가 바이킹 공업을 계속 눌러줬고 이게 배틀이 나오자마자 공3업 돼있는 효과를 발휘함

 

글고 배틀 나오니까 거신은 활용 떨어지고 거신 나온만큼 하템 덜 나오고

 

공허를 뽑았던데 테란 비행체 공3업 돼있는데 어딜;;

 

정종현식 다수 배틀 + 유령 조합은 언제 볼 수 있으려나

최소한 이번 게임처럼 꼬라박지는 않았음... 밀당 잘하고 마지막에 소용돌이 뙇

대도시맵이 전순 체제 가기 쉬운 맵임 길사이에 행요깔아두고 닥 수비하고 해불 소비하면서 전순으로 바꿔주는거

토스가 ㅄ인게 전순보고도 계속 거신 뽑느라 대공유닛이 너무 적었음..

ㄴ근데 또 지상해불유닛도 좀 있어서 ..

애초에 체제 자체도 정종왕 때랑 달랐음.
정종현 선수가 보여준 건 극후반 프로토스전 초다수 배틀크루저 + 유령 운영인데
노준규 선수가 보여준 건 기본 해불의 체제에 전순 소수와 바이킹을 섞어준 거니까

ㄴ 공허나 거신이 아니라 하템을 늘려서 스톰 쓰고 아칸 재활용이 제일 좋았을거같은데

ㄴ근데 그럴수밖에 없는게; 대도시처럼 수비가 완벽히 되는게 아니라서 체제를 갑자기 바꿀수도 없어서;

체제 이전에 노준규보다 하재상 실력이 좀 떨어진 덕에 이긴 느낌

애초 하재상은 박현우와 고기 다루는 실력차도 있었지만 병력조공도 많았고, 매끄러운 경기운영은 아니었음;

전순 +유령 체제가 빨리 모을수있는 체제가 아님;

쉬운 건 절대 아니죠..
정종현 선수가 최초로 보여주기 전에는 아예 그 전에 게임이 다 끝나버렸으니까요.
배틀크루저 27기에 유령 10기 모을 수 있게끔 딱딱 초중후반 나아가 극후반까지 운영한다는 게
참 어려움..

해불의 체제에 전순 소수 섞어주는 건 한 두번 나왔는데, 역부족..
프로토스 극후반 조합과 대등하게 싸운 유일한 테란이 정종현 선수였음.

ㄴ모선의 소용돌이에만 안빨렸으면 그대로 경기가 끝났을수도 있었슴.정말 소름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