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판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

이제 스타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온게임넷과 그래텍의 보다 완전한 협력 관계 구축, 단 한 가지 밖에 없다고 본다.

즉, 스타리그가 GSL 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지금, 스타리그와 GSL의 새로운 양대리그 구도에서 케스파 선수들 vs GSL 선수들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야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스토리를 온게임넷 케이블 채널과 곰티비의 인터넷 채널을 모두 활용해 전파하는 것이다.

어차피 케스파와 온게임넷의 스2 전환에는 스폰서 확보 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의 목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예 이미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적이 있고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곰티비 채널을 통해 새로운 스타리그의 VOD를 해외 팬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또, 택뱅리쌍 등 기존 인기 스타게이머의 경기나 기존 GSL 선수들의 스타리그 경기를 곰티비를 통해 접할 수 있는 것도 그래텍 입장에서는 광고수익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반면에 애니박스 이외에 본격적으로 GSL 컨텐트를 온게임넷을 통해 케이블로 송출하게 된다면 그래텍 입장에서도 GSL의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고 기존 스1 팬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스타리그 예선에 아직까지 GSL의 주요 선수들 이름이 보이지 않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어차피 이제는 케스파건 GSL이건 선수풀도 합쳐지고 다 같은 스2 리그의 팬으로서 판을 키워야할 처지라고 본다.

이대로 LOL에 밀려 e스포츠 판에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명맥이 끊기지 않게 하려면, 결국 케스파의 밥그릇 싸움으로 촉발된 스1vs스2 구도로 반토막난 스타판을 봉합하는 역할을 지금까지 남아있는 팬과 선수들, 그리고 온게임넷과 곰티비가 모두 협력해서 떠 맏을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스타리그 예선 국내팀 선수들은 오프라인으로 따로 신청한다던데요
뒤에서 5번째줄은 빼셔도 될듯

뭔 소리지 스타리그 예선에 장민철도 참가한 걸로 알고 전 oGs 팀원들부터 시작해서 팀리퀴드, 제넥스 선수들도 많이 참가함 그리고 GSTL 팀들은 팀별로 따로 참가하는 걸로 알고 있음

결론:뉴스좀 읽으세요 글쓴이님아

이 글의 주제가 예선 참가안한 GSL 선수들을 까는게 아니니, 예선 참가를 했다면 저부터도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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