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통령 별명을 기자들이 안쓰는거 보면서 드는 황제 논쟁.

기자들 요새 gsl에서 주춤한데 무슨 프통령이냐 이런 생각이신거 같은데...

한번 프통령은 영원한 프통령이죠

과거 임요환이 황제였을 시절 임요환이 부진하면서 이윤열이 모든 리그를 다 우승하고

이제 이윤열이 테란의 황제이다 라고 주장하던 소수가 있었는데...

한번 황제는 영원한 황제이죠 별명이 바뀌는건 있을 수 없는 일임;

억울하면 빨리 우승해서 별명을 선점하던가

스투판황제 정종현
스투판프통령 장민철
약빨이 정민수ㅎㅎ..

그럼 정민수는 영원히 약쟁이란 말인가

ㄴ전과는 영원하죠.
마약복용 전과는 계속 갈 것입니다.

어떤 특정한 별칭을 한 사람에게 귀속시키기 위해서는 그 별칭이 특정인을 지칭할만큼 고유명사화 되어야 하죠.

예를들어 임요환, 홍진호의 황제,폭풍 이라는 별명이 고유명사화 된것처럼요.

그러나 x통령식의 별명은 "그 종족에서 가장 우수한 사람" 이라는 의미가 강합니다.

특정인을 지칭하는 고유명사화 되기는 어렵죠.

사실, 작년의 프통령, 올해의 프통령 다 다른사람을 지칭할 수 있습니다.

테통령, 저통령이라는 별명이 없는데... 프통령은 걍 고유명사입니다

님은 고유명사라 생각할 수 있지만 통령이라는 것 자체가 신이나 왕과는 달리 영원하게 인식되기가 힘듭니다

이게 문제가 뭐냐면 테란이 왕 저그가 신의 칭호를 차지하면서 탑으로서의 별명을 찾다가 프통령이 됐는데 장민철이 중간에 슬럼프를 심하게 겪었고 지금까지 GSL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이 안 나오니까 우리처럼 해외 대회도 보는 사람들 말고는 아무래도 장민철이 프통령의 칭호를 유지한다는게 이해 안가는 사람들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