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로 진행되는 스타리그가 새롭게 시작하면

스타크래프트2 PC방 순위도 올라가고 새로운 신규 유저 유입도 활발해지고 시청률도 높아지는 등 전체적으로 국내 스2의 흥행에 크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기존 스1 유저들 중에서 스2에 반감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기존 스1 유저를 스2로 끌어들이는 것은 좀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스1을 좋아하기보다는 선수를 더 좋아했던 팬덤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는 스2를 새롭게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하여튼 저는 크게 대박을 치거나 흥행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전보다는 국내에서 굉장히 인기가 높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럴가능성은 희박해보입니다. 아무래도 rts장르는 지는해이고 이미 국내는 롤이 압도적위치라서 스1팬들은 스갤이나 pgr21이나 포모스를 보면 아시겠지만 스1아니면 다 적으로 생각하는 팬들만 남아서....
그냥 이상태가 지속될거 같네요

포모스만 그런 줄 알았더니 PGR에서도 좀 그런 배척 성향이 굉장히 강해요. 은근히 돌려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냥 침묵을 해버리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으니까요. 특히 운 뭐시기 하는 분 댓글을 가만히 보다보면 배척 성향이 좀 심하신 것도 같고, 아무튼 PGR이나 포모스나 스2 배척 성향이 심해서 스2로 유입되는 유저 수는 많이 없을 거라고 봅니다.

RTS가 입문하기 힘들다고들 하는데 사실 입문이 쉬운 게임은 액션빼고는 딱히 없지 않나 액션도 닌자 가이덴 같은거 보면 ㅎㄷㄷ 하고

?? 국내에 롤이 압도적인 위치에 있다 해도 신규팬의 유입은 얼마든지 생김 특히 케이블 방송이라는 점이 정말 크기 때문에 기존 스1팬들 다 떠나도 결국 남는 사람들도 생길 거고 여러 모로 좋으면 좋았지 그대로일 수는 없음

스갤이나 포모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pgr21 스1팬분들이 진짜 무섭더군요. 스2에 아예 관심조차 안주십니다..ㄷㄷ; 조회수나 댓글수를 보면 알지요.

프로스트버서커// 그냥 스2에 대한 배척심과 증오심을 무관심으로 표현하는지라 그게 더 무섭죠. 정말. 어디를 가도 아예 관심이나 눈길조차 안가져주는 사람이 더 무서운 거니까요.

전 그냥 gsl과 gstl이 아무문제없이 개최되고 시청하는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온겜리그는 별로 기대가 안되네요.

두루두루.// 그래서 이번 경우를 봐도 그렇지만 케스파 선수들과 GSL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예선을 따로 진행하겠다고 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죠.

기존 스1 유저가 스2를 보는 이유는 스1선수들과 팀이 곰티비를 박살내고 GSL토벌하는걸 기대하는것 뿐이죠,
하지만 선수들에 대한 적대감은 많지 않더군요.. 케스파 팀입장에선 죄다 영입의 대상.
어짜피 스1 선수들중에는 도태될 선수가 많으니 그 공백들은 기존 영세한 스2 팀에서 빼오면 되니, 1년간 금지시킨다고 했지만 스1선수중에 제데로 살아남을 선수는 많지않을터이고 결국 편법을 써서 선수 본인이 팀 탈퇴한뒤 케스파팀으로 가버리는 방식도 있기 때문에, 뭐 여튼 큰 기대는 마세요. 그들은 자신들을 e스포츠의 적자로 생각하고 서출인 곰티비와 gsl을 토벌할 날만을 기대하고 있을 뿐이죠, 뭐 입에발린 소리야 상생협력이지 ㅋㅋ 거기사람들 싸지른 글들만 봐도 곰티비 토벌의지가 엄청강하단걸 알수있죠.. 기자들도 이제동과 이영호가 8게임단 코치가 이제 코드S급이라고 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는등.. 기대가 큰 모양입니다.

근데 저는 한가지 안좋은 점이 스2 유저들 또한 그동안 많이 당한게(?) 있어서 인지 새로 관심 갖는 사람들을 배척하거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일부 어그로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리플들을 보면 그런 방향이라고 해야하나 꼭 나쁘게 쓰진 않아도 그냥 뉘앙스도 그런거 같고요
서로 배척하는게 새로 시작하는 시점에서 굉장히 안좋은건데 이번에 스2 예선 룰리웹 댓글만 봐도 XP와 분위기가 사뭇 다르더라고요

서귀포// 거기는 이곳보다 스2 옹호의 성격이 더 강한 커뮤니티입니다. 사실, 그래서 스1 선수들에게 너무 말도 안될 정도로 편의를 봐주는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이고 사실 이번 예선 방식을 마음에 안 들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어자피 리그하면서 어느정도 기반 만들어놓고, 11월이나 12월에 확장나오면 그때야 인원늘어날껄요.

그전까진 늘어나도 크게 늘어나진않을꺼에요.

거기 진골 악성 스꼴이 한명 있어서 분위기가 그렇게 된거겠지만 관심 없는 사람들이 보면 심하다고 느껴질정도.. 스1 게이머들 죽는거 봐야지 직성이 풀리겠다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음

불가능하다고봄. 롤이 워낙 압도적이라.

롤은 사실 국내는 몇년갈것으로 보이지만 해외는 글쎄요..
스1이 설자리가 좁아진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1도 국내인기는 흥이였지만 해외에는 점점 쇠퇴하는 상황이였죠.
온겜도 롤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상황을 봐가면서 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도타2나 블쟈올스타즈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cd키 뽀려서 겜하는 문화였던 스1시대 팬덤이 제법 값 나가는 스2 사다가 할 일은 없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