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김택용이 스2로 전환하고 나서 게이머 생활을 계속하면

스2 게이머 일생에 한번쯤은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나요? 비록 케스파 소속 선수들끼리 이벤트전을 하긴 했어도 소파 역장의 여파 때문에 8강 초반부터 광탈할 줄 알았던 김택용이 결승까지 올라올 만큼 선전하는 것을 보면서 굉장히 의외이고 이변이다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본인이 좋아하는 견제형 유닛이 군심에서는 추가가 되니 본인의 장기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겠지만 과연 한번이라도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줄 지는 모르겠네요.

스2가 대회가 워낙 많으니까 우승 할듯 근데 gsl은 워낙 빡세서...

해외로 시야를 넓힌다면 우승은 어렵지 않음

국내리그가 문제지

해외 대회가 더 어렵죠.
현 스1식의 대회 구성에 익숙한 선수들이 해외대회에 적응하기 쉬울까요?
지금 스2선수들만 봐도 해외 대회 강자랑 국대 대회에 강한 선수랑
어느정도 구분되는 시점입니다.
차라리 기본적으로 포텐은 인정받은 선수이니만큼
현재 선수들의 2-3배로 노력한다면 6개월정도면 코드 A급
1년정도 되면 코드S에 올라서지 않을까 싶내요.
나이로 인한 폼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임재덕 선수의 예도 있으니 2년 정도 후에는 정상급 선수의 반열에도 오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