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1을 열심히 안본게 좀 후회됨.

나이가 얼마안된 이유도잇지만 대충대충 선수이름만알지 제대로 안봄.;;

 

 

진심 재밋엇을꺼같은데..ㅜㅜㅜ

 

 

 

나는 김원기 우승때랑 얼마전 정종현 우승한것만 봐도 진짜 감동이던뎅ㅋㅋㅋ

스1은 수 년간 쌓아온 역사와 스토리의 두께가 있음.

스토리가 뭐가 어쩌네 그걸로 먹고 사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진짜 스1 많이 오래 본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 하나하나가 소중한 발자취가 돼서

그 기억과 함께 적절한 '포장'이 곁들여지는 순간 강력한 스토리가 완성되는 법.

사실 GSL이 게임 내부적인 측면, 외부적인 측면 다 따져봐서 스1보다 훨씬 좋은데

역사라는 것이 그만큼 아무래도 영향력있고 깊이가 있는 거죠.

십몇년의 시간과 2년의 시간 사이의 비교는 정말 되지 않는 거랄까요.

스타리그 마지막인거 공공연히 알고는 있었지만 공식발표될 때 가슴 한 켠이 찡하던게 아마 그걸겁니다.

gsl의 장점이자 단점은 경기 주기가 너무 짧다는거죠

이건 gsl만의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스타리그가 매주 금요일 할때의 문화 소비 시간보다 지금은 너무 빨라서 스토리가 만들어지기 조금은 어렵운거 같기도하네요

그때는 대박경기 하나 나오면 일주일 내내 회자 됬는데 요즘은 그정도는 아니라서 아쉽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