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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6-11 02:32:05 KST | 조회 | 207 |
제목 |
소개팅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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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정으로 돈이 부족하고.. 공부도 안되서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
편의점 사장이 편의점을 3군데를 동시 운영하는 것이다.
내가 들어오고 1군데 더 인수했는데
매니져 급(2년차) 1살 어린 동생이
'형 저 저쪽 편의점에 제가 일하러 갈거 같습니다'
이렇게 되서.. '아 그렇구나' 이정도로 흘려넘겼다
근데 한참 거기서 사장 대신 매니져로 열심히 일하다가 놀러오더니
'형 우리 가게에 유이 있어요'
이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왕 굿 대박 이러는데
나보다 한살 어리다더라..
또... 갈굼 모드 발동...
야 일 진짜 힘드네?? 소개팅 받고싶다
아 시제 안맞는거 같은데... 소개팅 받고싶다
그러니 그애가 유이 울가게에 심부름 보내준다면서 기다리라더라 ㅋㅋ
다음날 '매니져 오빠가 머 주고 머 받으러 오래요.'
이러면서 왔는데 눈에 익은....
소개팅녀(라고 말하고 후배라고 읽는다)
또 둘이서 똥씹고..
분명 동생한테 무슨 말을 듣고 왔을텐데..
그러다 사장한테 이야기해서 알바 그만두고.. 나도 그만두고..
3명이 한사람한테 한사람을 소개팅해준다는건 참 특이한 경험인듯...
잘 기억도 안나지만 급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저번주와는 다르게 해피엔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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