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2학년 첫?두번째? 언젠진 몰라도 소개팅..

일단 예전 글을 지운것에 대해 일말의 후회감이 밀려오고..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등장인물 커버되지싶은데;; 기억도 잘안나지만

 

 

대학생활을 하면서 1학년 때 밴드부를 들었다.

밴드부라기 보다는 그룹사운드에 가깝겠지만.. 그룹사운드는 사람들이 모르니 머..

 

1학년때는 열심히 활동했지만 2학기에 불미스러운 일로 2학년때는 활동이 저조해 질 수 밖에 없었다

아예 안 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공연을 뛴 것도 아니다

 

2학년이 들어오고 난 성적이 우수해(?) 기숙사생이 될 수 있었는데

신입생 2명, 나, 방장(행정학과 학회장) 이렇게 4명이었다.

근데 신입생 한명은 정말 꼴통.. 여자 만나려고 취침점호 이후 벽타고, 배수관타고 학교 탈출을 하곤했다

그 외에 한명은 정말 순박하고 착한데...이게 함정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2학년이 되고 1학년 새내기 귀여운 애들 좀 보려고 몇번 동아리에 올라갔는데

울방애가 나의 사람된 면을 보고 반해서(Ang?)

'형. 동아리 어디 들었어요?'

'나? 밴드 동아린데.. 들어오지마. 그냥 딴데 가서 잘놀아. 여기 들어오면 공부할 시간이 없어. 재미는 있는데.

나도 이제 개인적인 이유로 활동 안할꺼고... 너 들어오면 나도 같이 올라갈일 있으니 오지마.'

'그래도 형 동아리 들고싶어요'

 

머 이렇게 되서 동아리는 들고싶은데 나랑 같은 동아리가 아니면 싫다.(왠지 모름)

혼자 올라가서 동아리 가입신청하라니 그럴꺼면 들어가기 싫고 형이랑 올라가고 싶다(왠지 모름)

그럼 들지마라니까 꼭 동아리 들어서 대학생활을 하고 싶다 (왠지 모름)

 

갇 20살 꼬맹이를 델구 징징대니까 결국 동아리에 넣어 놓고 나는 놀다가 점점 뜸해지면서 동아리를 안올라가게됬다

역시... 나의 영향을 받았는지 기숙사에서 자는꼴을 못보고 무조건 동아리방에서 서식하다가

해당 학년의 기장(후에는 동아리 회장까지 역임하게 된다. 몰표로)까지 되면서 혼자 놀았다.

나를 찾는 경우는 배고플때만...

 

 

아 길어지네요.. 이건 소개팅이야기가 아닌데.ㅠ.ㅠ

소개팅이야기 하려니 얼마없는듯해서 상황설명하려니

언제나 서론이 글 자체의 50%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