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솔직히 실망입니다.

작년 블리즈컨으로부터 8개월이나 지났는데

중간에 유닛 바뀐다고 떡밥 신나게 뿌려놓고

정작 까놓고보니 블리즈컨때 거의 그대로이고..

게다가 유닛들도 어째 거의 신선한건 없네요

생김새부터 해서.. 기능까지도.. 이전의 것과 유사하고 중복되는 것들이 태반

테란에서는

전투화염차:기계파뱃

투견: SCV 닮은 네모난 골리앗

과부지뢰:거미지뢰 모델 고대로

테란은 뭐 이족보행밖에 없습니까.. 전투화염차,투견,토르,골리앗,바이킹... 너무 심한듯 하네요

차량 유닛은 얼마 없는 마당에

플토는

예언자:이거뭐 기술컨셉이 완전 아비터 판박이(자원얼리기,클로킹)

폭풍:외관은 대형 불사조에다가, 공격은 커세어

모선 부활했다 쳐도 우모 없앴으니 플토는 결국 유닛 한개추가 밖에 안되네요

저그는

군단숙주 : 아 군단숙주가 제일 참신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 기능은 잘 모르겠네요

바이퍼 : 날아다니는 디파일러.. 완전 똑같음..

여러 모로 봐도 디자인이나 컨셉이나 전부 브루드워랑 너무 비교되네요.. 대실망입니다

복제자 삭제했으면 다른유닛좀 주지 ㅡㅡ

솔직히 나도 실망;

행성연결체면 머 ...........

그러게요 이걸 왜 2년동안 만들고 있는건지

아비터가 자원도 얼렸엇음?

일꾼 얼리면 그게 그건가

ㄴ컨셉이 비슷하단 뜻이죠

뭔가 엄청나게 신선하거나 새로운게 나오기는 사실상 힘들죠.
이정도 추가면 만족하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밸런스가 얼마나 빨리 맞춰지느냐가 관건인듯...

군단숙주는 러커 진화형이라고 보면 될듯...... 전선유지할 수 있으니 일단 러커 기능 갖고 있는데 공격성 약간 가미한거....

ㅇㅇ 이걸 왜 2년이나 만든지 모르겠음.. 그냥 패치한번으로도 해결될 분량같은데.

솔직히 이러고 2년은 너무 심하긴 했음

참신한 아이디어보다 모든 변수를 제어하고 손위에 올려놓겠다는 느낌이 강하죠;

이건 뭐 자날 초창기부터 예견된 바지만...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