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리그는 암울한 종족이 우승할때 통계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오픈시즌 1 테저전 테란 승률이 16승 19패로 45.7퍼센트 입니다.

테란이 사기적인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과장 혼자 이겨서 이런 통계가 나왔죠.

마찬가지로, 개인리그에서 암울한 종족이 우승할때 통계의 오차는 매우 커집니다. 

저번시즌 테프전 성적을 잘은 몰라도, 정종현의 우승 때문에 테프전의 전체적인 승률이 밸런스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죠.

하지만, 통계가 밸런스를 완벽하게 대변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테저전 밸런스는 문제가 있습니다.

테란 승률이 15퍼센트가 안되는데(저그 승률의 약 6분의1), 이건 온갖 변수를 고려해도, 

(패치의 영향이던, 저그 게이머들의 전체적 발전이던)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ㅇㅇ 리얼

근데 이 경우도 표본이 많으면 많을 수록 이 경우가 줄어듭니다. 표본의 숫자가 100개 150 200개 이런식으로 가면 이 우려가 점차 사라지죠
그리고 테저전은 제가 봐도 답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