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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루미나스
작성일 2012-06-06 01:34:14 KST 조회 237
제목
야구얘기 처음 꺼낸 사람은 저고

뇌제용태님은 뭔가 장단맞추면서 저를 말리게 만들고 있네요


제 논지는 단 하나입니다

내적 경기력은 프로스포츠의 마케팅에 영향을 주는 굉장히 핵심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절대로 이게 전부가 아니고 흥행이 내적 경기력에 정비례한다고 보는건 상당히 위험하다


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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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와 NPB, KBO사이에는 분명히 국가라는 장벽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서 경기력에 정비례하는 흥행이라는게 존재한다면, 국가 장벽을 깨야 하지 않냐고 묻는 겁니다


현재 상황에서 일본 미국을 제외한 나라(한국도 포함)의 경우 MLB보다 NPB 인기가 적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MLB가 NPB보다 뭔가 넓고 수준도 높은 리그다 라는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봐요(WBC에서 일본이 미국 바르는 단편적이고 왜곡된 상황에서의 이벤트로는 극복될 수 없는)

물론 이걸 "뒷받침" 하는건 실제 경기력이지요

하지만 "정비례"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NPB에는 한국선수 많고 MLB에는 한국선수 없고 하면 한국이라는 나라 한정으로는 인기에 대해서 또 이야기가 크게 변한다니까요

여기까지는 제가 예시를 잘못 들었다는 것에 대한 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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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에 대해서 말이 많을 것 같아서 다른 예를 들어야할듯

예를 드는데... 만일에 KBO 야구에서 실책이 큰 비율로 증가한다면 "외적인" 변화가 너무 커서 웬만한 시청자는 다 느끼겠죠

근데 모든 선수들 구속이 시속 5KM씩 줄고 타자들 반사신경도 그 공을 비슷하게 느낄만큼 떨어진다면

시청자들이 느낄까요? 근데 "내적" 경기력은 떨어진거에요


E스포츠 시청자 중에 저처럼 해설에 휘둘리고 잘 볼줄 모르는 분들도 있을거에요 스1 인기있을때랑 스2오픈시즌때 제 주변 많은 친구들이 그랬으니까요

(요즘은 제 과외 학생이 그렇습니다 하는걸로는 스1한정 저보다 잘하지만 스1스2 다 저보다 주워들은게 없는...)

그중에 저처럼 애정을 갖고 커뮤니티 들어오는 분들은 굉장히 소수일 겁니다

이런 사람들 시각이 시청자들 수준이 워낙 높은 XP에서 상당히 무시될 수 있다는걸 얘기하고 싶었는데 국가 이야기와 뇌제용태님 때문에 이야기가 산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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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dgjir (2012-06-06 01:35: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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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건 장기적인 인기요소가 못되죠
아이콘 dgjir (2012-06-06 01:35: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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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도 인기 가장 많다는 롯데도 비밀번호 찍을 때 관중 바닥을 기었습니다. 가을 야구 하면서 부터 확 뛰어올랐죠
아이콘 ElapsedTime (2012-06-06 01:36: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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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E스포츠라고 불리는 여긴 적어도 "경기력"이 흥행이랑 정비례 했음.

임요환 택뱅리쌍의 인기 시작의 근본은 실력이에요
아이콘 루미나스 (2012-06-06 01:37: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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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이 내적 경기력이 하향 평준화를 탄 덕에 롯데 순위가 올랐는데 그게 외적으로 안나타나도 롯데 관중은 늘 수 있어요
아이콘 dgjir (2012-06-06 01:38: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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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그럼 전체 관중이 줄어들죠. 앞서 말했지만 지금 야구팬들 눈 제법 높습니다.
아이콘 XPWorld (2012-06-06 01:38: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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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의 경우도 임요환이 지금 택뱅리쌍을 이길수 있을만한 경기력을 보여줘서 스타가 된건 아니죠

그시절 최강이다, 선구자적이다 다 맞는 말이지만 어쨌든 화려한 플레이나 외적 요소가 합쳐져 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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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봐서 그게 경기력이 안좋다고하는것이지 그 당시 플레이하던 유저들과 시청하는사람들에겐 이 사람들 경기력이 뛰어났고 화려했던겁니다.
아이콘 루미나스 (2012-06-06 01:39: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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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비해서 E스포츠가 더 내적 경기력과 흥행의 일치도가 좀 더 높을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스1서도 당연히 잘하는 선수의 인기가 높지만(이거 부정한적 없어요!!!)
선수들의 인기도가 케스파 랭킹 정확히 순서대로는 아니었던 것도 맞아요
아이콘 dgjir (2012-06-06 01:39: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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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야구가 인기 많아진 것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어느 정도 실력을 보였기 때문이죠
쿙쿙 (2012-06-06 01:39: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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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지만 보면 제 생각도 흡사합니다만 아까 드셨던 예들이 제 생각에 너무 안맞았던것 같네요...
아이콘 루미나스 (2012-06-06 01:40: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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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이 그 시절 유저들과 시청자들이 "어떻게 느꼈느냐"는 경기력이 반영되어 있는 외적인 요소라고요
아이콘 루미나스 (2012-06-06 01:41: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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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jir// 맞습니다 근데 "국제대회 이전시즌보다 이후시즌에 한시즌동안 수준이 비약적으로 높아져서"는 아니라는 거죠
경기력이 분명히 반영은 됐지만 그 과정은 복잡합니다
아이콘 XPWorld (2012-06-06 01:41: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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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요소가 아니라 그당시 잘했고 실력이 있었고 그래서 인기가 있었던겁니다. -ㅅ-... 새로운걸 보여주면서 잘한것이죠
아이콘 루미나스 (2012-06-06 01:43: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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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 눈 높은데 그 높은 팬들만 야구장 가는건 아닙니다
정말 철저하게 "내적인" 눈높이 따지신다면 저처럼 눈으로 봐서 종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구분 못하는 사람도 많을거고 세이버스탯중에 단순한 편인 OPS 뭔지 모르는 사람도 많을텐데요
DiBi (2012-06-06 01:43: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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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간과 하시는 분이 야구=스타리그 라는 부분 이라니까요. 야구를 예로 드셔서 그렇지 경기력이 사람 눈에 왜 안보입니까? 구속이랑 타자 히팅 하는거야 제대로 안보이죠. 야구 "특성상" 근데 수비력 이런건 다보여요. 축구나 농구로 따지면 사람눈에 보이는 경기력은 더 확연 하게 보이구요. 근데도 흥행 할수있는 이유는 하향 평준화나 상향 평준화된. 즉 같은 급끼리 아웅다웅하는것에서 기인하는게 아니고 경기력 외에도 흥행요소가 많다는 겁니다.

스타=다른 프로스포츠를 등가시 하는것에서 님의 논리는 잘못되었습니다.
아이콘 루미나스 (2012-06-06 01:45: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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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World// 제가 실력이 아예 없는데 인기가 없다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분명히 그시절 최고인게 가장 인기가 있는 데 "큰 기여를 했겠지만" 단순히 "이기는"것보다 "새로운걸 보여준"게 사람들에게 어필이 됐을 거고
이렇게 말을 길게 하면 일차적으로는 방송에서 형성되는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거기에 "영향을 미치는게" 경기력이구요
아이콘 dgjir (2012-06-06 01:46: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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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어느 정도 경기력이 보장되어야 경기가 재미있어집니다. ome+ome=명경기도 하루 이틀이지
아이콘 루미나스 (2012-06-06 01:46: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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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Bi// 스타의 모든 경기력이 매니아급이 아닌 사람들에게 한눈에 보인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게 씁쓸해서요...
저는 손이 느려서 RTS 직접 하는건 정말 못하는데 보는걸 좋아해서 계속 봐왔지만
분명히 한계가 있거든요 경기를 보는 제눈에 여기 분들이 지적한 세세한거 다 한눈에 안들어와요
해설들이 잡아주고 또 해설들이 놓친거 여기 분들이 지적해 주시고 하면 "그런가?" 하면서 끄덕거리는 거죠
아이콘 dgjir (2012-06-06 01:46: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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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뜩이나 프로리그만 보는 사람들이 스2 한타싸움 드립치고 있는데요
아이콘 루미나스 (2012-06-06 01:47: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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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경기력이 보장되어야 경기가 재미있어집니다" 라는 걸 제가 "내적 경기력은 프로스포츠의 마케팅에 영향을 주는 굉장히 핵심적인 요소이다"라는 식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콘 루미나스 (2012-06-06 01:49: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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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타싸움, 프사기 등이 외적으로 굉장히 마이너스 요소라고 생각하지만
그 요소는 GSL이 스타2의 최첨단을 달릴 때도 존재했던 적이 있다고 봅니다
그 당시에 GSL은 "세계 어딜 둘러봐도 스2"에서 최고였지만 그때도 한타싸움은 외적으로는 마찬가지로 마이너스 요소였을 거에요
아이콘 루미나스 (2012-06-06 01:50: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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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금 연습조차 제대로 안된것 같은 저글링 폭사, 우왕좌왕 등과 합쳐지니 어떤 양민이 봐도 OME임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다는건 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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