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1,2나 디아블로1 타사 게임으로 치면 AOE1,2등처럼 죽어버린 게임입니다.
이름만 남아있고 유입인구는 없는 그런 게임이죠. 모두들 워크래프트3 혹은 와우, 디아블로2나 3 AOE3로 갈아 탔습니다.
물론 무조건 안한다는게 아니라 주요 게임이 되지 못한다는 겁니다.
사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의 컨셉을 스타크래프트1의 인구를 몽땅 스타크래프트2로 옮기려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일명 '친숙함'이죠.
덕분에 스타1과 스타2는 거의 비슷한 형태이면서 스타2만의 특징이 추가된체로 게임이 출시 되엇습니다.
이는 워크래프트2가 워크래프트3로 옮기는 것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점이죠.
워크래프트3에서는 워크랲트2와는 완전히 다른 점이 많습니다. 일단 영웅시스템이 그렇고 인구 시스템이 그렇고. 몹이나 아이템. 심지어는 자원도 다르고 종족도 다릅니다. 워크2의 유닛들은 몽땅 데칼코마니처럼 비슷하지만 워3는 스타의 영향을 받아 각 유닛과 영웅의 특징이 살아 있습니다.
이렇게 워크시리즈는 굉장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워2에서 워3로 패권이 자연스레 교체되었습니다.
이유는 1. 워크2가 잊혀져서 혹은 몰라서 워3를 처음 접했기 때문입니다.2. 스타를 접해본 사람들의 익숙함 덕분입니다. 3. 게임적인 편함과 그래픽인 측면이 있습니다.
이렇게 워그래프트 시리즈는 자연스레 패권이 교체 되었는데 오히려 패권 교체를 유도했던 스타2가 유독 국내에서는 교체되기는 커녕 스타1이 스타2를 카니발리즘 하기 직전까지 왔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1. 이스포츠가 스타에서 시작되었고 케스파라는 단체가 등장하여 대기업의 이윤 목적에 따라서 비정상적인 목숨 유지를 한것에 있습니다. 여기에는 팬들의 힘도 한 몫 하였습니다. 2. 스타2가 한국인을 사로 잡았던 시스템들이 부재된 점을 들수 있습니다. 내적으로 굉장히 스타1과 유사하지만 외적으로는 굉장히 망했죠. 3. 마켓팅이 망했습니다. 가격 책정이 너무 높았으며 광고도 부족했다고 보입니다. 오픈베타는 희대의 쓰레기 짓이었습니다. 4. 케스파의 의도적인 언플이 있습니다. 이건 뭐. 아실거고. 5. RTS장르가 인기를 잃었습니다.
이래서 국내에서 슷2는 대ㅈ망하고 세계적으로는 흥하는 블쟈가 생각하기에는 비정상적인 구도가 된겁니다. 스타1이 스타2로 자연스레 넘어왔다고하면 스타1은 자연스레 추억으로 남으면서 사라졌겠지만, 현재 병행 하는 것을 보니 아마도 별로 좋지않은 구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스타1은 비유적으로 고인물입니다. 스타2는 그 물의 길을 열어줄 하나의 방법이었는데 그것이 이어지지를 못하고 반목하니 스타1은 점점 말라가고 스타2는 스타1이 가지고 있던 상당수의 물을 잃게 되어 둘다 망해버린 꼴이 된겁니다;;
결론 ; 이걸 내가 왜 썻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