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자부심 느낄게 없었으면 게임으로 자부심을 느낄까...

스꼴이니 스투충이니

언급하며 싸우는거 자체가

현실세계에서 얼마나 형편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증거다..

 

게임을 직업으로 삼지 않는 이상

그냥 자기 할일 하고 남는시간에 즐기는거지

그걸로 자부심을 느끼고 쉴드치고 공격하고 이러는건

정말 내세울것도 없고 마땅히 할일도 의욕도 없는 형편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반증

 

그래도 삶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자부심이

게임 자부심인데

그걸 건드리니깐

폭발하는거겠지..

 

제대로 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남이 병신짓 하거나 말거나 어그로 끌거나 말거나

자기 얻어갈 정보만 얻어가지

신경안써...

 

고로 여기에 쓸떼없는 어그로 끌거나

어그로글에 댓글이나 달고 있는 인간은

그냥 현실세계의 망캐라고 봐도 무리가 없는거다..

읭? 이건 또 이것대로 너무 극단적인데?

ㅋㅋ 여기 이런 글 쓰면 열폭 댓글 달림

이런 논리로 따지면 나도 병신이란게 문제
언능 밥쳐먹고 학교나 가야지..

ㄴ열폭이라기보단.....

솔직히 난 지금 인생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고(...) 집안도 나쁜 편 아니고, 자부심 느낄 만한 것 충분히 있고.....안타까운 건 여친이 없는 것 정도인가? 게임도 자부심 중 하나이고, 내 실력 중 하나이니까 그만큼 이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은가?

테니스 잘한다고 자부심 가지면 그게 열폭인가?
키퍼 잘한다고 자부심 가지면 그것 또한 열폭임?

그런건 연예계,정치계,사회 쪽도 똑같지않나요?

나에게는 게임이란 것도 스포츠 잘하는 거나 글 잘 쓰는 것처럼 하나의 자부심인데-ㅅ-;

양비론 종자들은 인터넷은 병신들만 하는줄 아나보네요;

ㄴ 잘하면 잘하는건데
자극을 받으니깐 문제가 되는거다
테니스 왜치냐 배드민턴이 훨낫다 병신들아
이러면 테니스가 좋고 배드민턴이 병신인 이유를 또 줄줄 써대고...
이러면서 싸우는게 병신이라는거
병신이 아니고 정상인이면
ㅇㅇ 배드민턴도 좋고 테니스도 이래서 좋은데
나의 상황엔 테니스가 더 낫겠구나
이런 판단에서 그쳐야 정상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