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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28 20:30:37 KST | 조회 | 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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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는 게임자체와 모든 면에서 신규유저의 유입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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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온겜넷 프로리그에 스2도 도입되었고
스2판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자성의 목소리를 낼때이다..
첫째로 스2는 정말 재미있고 진짜 잘만든 게임이다...
그러나 모르면 정말 재미없는 게임이기도 한 양면성을 지닌 게임이다
재미를 느끼기까지의 과정이 길고 어렵다는것이다.
따라서 어려운걸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하는데
스2게임 내의 튜토리얼 시스템은 아무것도 모르는 초심자에겐 너무 재미가 없다.
싱글 플레이 만으로 멀티플레이에 접근하기엔 두렵거나 조금 버거운 감이 있고
연습게임 50판을 치뤄야 하는건 너무 길고 긴 가시밭길이다.
스2를 배우려는 내친구들 보면 래더에 부담을 느끼고
컴퓨터와 1:1만 10~20판 정도 하다가
중도에 때려친 애들 많다
블리자드는 신규유저 유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시스템을 보완해야 할것이다.
둘째로 하위 리그에 패작유저 같은 즉 실제론 상위리거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
솔직히 나도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고백을 하자면
현재 다이아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빌드 개발할때는
실버인 동생 아이디로 들어가서 편한 마음으로 연습했다
그런데 진짜 뻥안치고 실버리그에서 플레이해도 거의 10판중 2~3판 정도는
정말 간신히 이기거나 아니면 진다..
그들이 실버 실력은 절대 아니였다.
현재의 하위리그는 거의 자유채널리그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얘기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게임에 염증을 느낀 별마가 실버에 와서 양학하며 노는게 현실이다
애초에 스1처럼 실력 상관없이 무작위 대전상대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실력에 맞는 상대 붙여준다고 시스템을 꾸며놓고
실제론 고수가 들어와서 놀리듯이 농락하면 뭔가 뒷통수 맞은 기분이 들껀 뻔하다
셋째로 스2 관련 미디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
라이트 유저들이 GSL 까진 알아도
프로게이머들이 개인방송을 하거나
해외리그가 연이어 개최되고 그것이 방송이 된다는걸
아는 사람이 없다.
한마디로 관심을 가지고 애써 찾아들어가지 않으면
우연히 노출될 확률이 거의 제로에 가깝단 얘기이다...
적어도 스2 커뮤니티에서라도
방송현황창 기능 같은걸 도입하여..
신규유저들이 전략이라도 익히고자 커뮤니티를 방문하였을때
"이게 뭐지?" 라며 한번쯤 눈에 띄어서 찍어볼 기회라도 줘야 한다.
결론적으로
현재는 매니아층을 위한 환경만 있을뿐 신규유저를 위한 환경은 거의 전무하다
커뮤니티에 가도 신규유저들은 알아듣지 못할말들만 오가는 등
항상 들어오는 매니아들만 똘똘 뭉쳐서
우리만 알아들을 수 있는 은어와 약어
우리만이 아는 룰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만들어내고 있는게 현실이다.
따라서 신규유저를 위한 커뮤니티 환경이 추가적으로 조성되어야 할것이고
신규유저들이 좀 더 게임에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연습리그 매치를 조성하는 등의 컨텐츠를 구축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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