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조차 가장 변화가 없는게 테프전입니다

테저전, 프저전은 스1 역사가 이어오면서 진짜 상상하는거조차 웃길만큼 많이 발전했습니다

고도의 난전과 심리전... 거기에 멀티태스킹을 기반한 컨트롤과 전략들

그런데 테프전만큼은 유닛의 우선순위정도나 바뀌었지 전략 및 전술 모두 틀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이런 경향의 가장 큰 이유는

테란이 토스상대로 수비적인게 매우 높은 확률로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테란은 FD같은 형태의 찌르기가 아닌

그 어떤 빌드도 결국 수비지향형이 유리합니다

2팩은 이미 고인이고 타이밍러쉬 진짜 통하는거 요새 본적이 없습니다

(머 특정 가까운 맵은 되긴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FD정도나 가끔 예측못해서 먹히는데 그조차도 막히니까

결국 테란은 토스상대로 일정자원먹고 2/1업 타이밍에 탱크 모은 메카닉 끌고나가서

센터교전 압승하고 순회공연다니며 토스의 본진루트를 장악하면서 스타팅멀티를 커트해나가는

이게 테란의 승리공식이죠

일단 막고 한방 이거만큼 테란이 토스한테 좋은게 없죠

스2랑은 다르게 스1테란이 수비하고 업한 200메카닉의 화력은

정말 스1 그 어떤 조합보다 사기적인 화력을 보여주니까요

그나마 이런 수비경향을 탈피하는데 공을 얻은게 아비터와 캐리어인데

테란의 아비터, 캐리어 대응능력은 머 할말이 없죠

(이영호가 하는 플레이보면 됨)

스2랑 양상은 달라도 스1도 결국 테프는 힘싸움구도로 가는게 무조건 절대적으로 이득이니까

저그는 테란이 컨으로 어찌할지 몰라도 토스는 그걸 뚫을 힘이 있는 종족입니다 ㅇㅇ;

그래서 결국 테란은 수비하면서 힘대힘! 하는게 좋죠

이거도 알고보면 결국 토스라는 종족의 특성에서 기인한거기도 합니다

진짜 초기에 토스를 하는 이유는 하드코어 질럿을 하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었는데 지금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