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이 gstl을 우승하려면 임재덕과 정종현을 저격카드로 내보내야한다.

gstl에서 IM팀의 선수기용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거지만 너무 뻔하다.

초반에는 밸런스가 괜찮은 선수를 내보내고 밀리면 막강한 두명의 카드를 사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전술을 사용하면 초반의 선수들이 활약을 해주면 문제가 별로 없지만 그 선수들이 무너지면 답이없다.

이미 기세는 상대팀에 넘어가있고 상대팀은 당연히 정종현과 임재덕을 상대할 저격수들을 준비하기 때문에 아무리 높은

승률을 보여주는 두 선수를 기용해도 져버릴 공산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선수를 오히려 경기 중반에 저격카드로 내보내야한다.

앞의 상황에서는 저격을 당해 이기지 못할 경우가 생기지만 오히려 기본기가 탄탄한 이 두 선수를 저격카드로 내보내면

적어도 1승은 따낼수가있다. 게다가 이 두 선수들이 꺼리는 전략노출도 오히려 적게 할 수가있다.

저격용 카드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비장의 전략이 아닌 상대 선수 맞춤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강동훈 감독이 이 글을 본다면 꼭 한번 생각해 주길바랍니다.

TSL이랑 할 때 정종현 선수가 3번째로 나와서 마무리 지었고 NSHS 때는 정종현, 임재덕 두 선수가 3,4번째로 나왔죠 결국 지긴 했지만 말이죠...

저도 강동훈 감독님께 엔트리 관련이라던가 여러 가지로 충언(?)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제가 생각하는 것이 꼭 맞다고 할 순 없는지라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번에 oGs가 해체되면서 1승을 얻었기 때문에 다음 상대가 Fnatic이냐 TSL이냐에 따라 나름 제 생각을 말하려고요

거의 대부분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저격을 목적으로 나온게 아니라 너만 믿는다 라는 느낌으로 나왔죠.

제 생각엔 너만 믿는다가 아니라 처음부터 그렇게 정했던 것 같습니다. TSL과 할 때 순서가 최병현-안상원-정종현이었는데 NSHS와 할 때 최병현-안상원-정종현-임재덕이었죠 아마 TSL 때도 정종현 선수가 졌으면 재덕신이 나왔을 것 같네요.
거의 대부분이라곤 하지만 팀리그가 워낙 횟수가 적었고 대부분 다른 선수들이 승리를 챙겨줬기 때문에 결승까지 두 선수를 쓸 일이 적었죠 그만큼 다른 선수들에 대한 신뢰가 깊었던 것도 한몫하는 것 같네요

이정훈 선수처럼 두 선수에게 대장 출전만 시키는 건 무리고 그렇기 때문에 지난 시즌에선 중간 카드로 많이 나갔죠 강동훈 감독님도 작년에 MVP에게 당해서인지 많이 생각하신 것 같더군요

중간 카드로는 정종현선수가 대부분 아니었나요 임재덕선수는 중간에 출전한적이 거의 없죠. 전에 임재덕 선수가 말했듯이 전략노출을 꺼려서 인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선수를 아무리 믿는다고 해도 저격용으로 실력이 월등한 임재덕선수를 선수를 기용하면 맞춤전략으로 전략노출도 줄이고 확실한 1승도 따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올린겁니다.

아 뭐 임재덕 선수가 1~3 안으로 나온 건 딱 한번 뿐이긴 하죠 제 생각엔 임재덕 선수의 체력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확실하게 1승을 따낼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감독님 생각에는 어차피 확실한 1승을 따낼 거면 대장 카드로 나가는게 좋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 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워낙 저격을 당하기 쉬운 종족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좀 부담감을 가지시는 것 같고 임재덕 선수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1경기는 기가 막히게 잘하는데 뒤로 갈수록 집중력 저하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 문제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단순 1승용으로 쓰기엔 아까워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저격용으로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래 경기를 시키면 집중력이 저하되는데다가 100% 상대팀에서는 저격용카드를 1-2장씩 준비합니다. 거기다가 저그라는 종족이기에 저격당할 확률도 크고요. 차라리 밀리는 분위기에서 모든 무게를 지우고 경기를 시키는 것보다 부담감도 덜할 것이고 경기의 흐름도 끌어오구요.

뭐 저도 얼마나 아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현 IM의 전력을 봤을 때 대장 카드로 가장 적절한게 임재덕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
저그라는 종족이 쉽게 저격당하기 쉽고 특히 자기가 마지막이라는 그 부담감이 아무래도 심하기 때문에 정종현 선수나 안호진 선수라면 모를까 최용화, 안상원, 황강호 등의 선수들이 감당하기는 힘들죠.
그렇다고 임재덕 선수를 전방에 배치하자니 저격의 위험과 전략의 노출,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빨리 그리고 많이 떨어지는 점들 때문에 확실한 1승 카드로서 대장 자리에 배치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경험이 많기 때문에 부담감을 쉽게 이겨낼 수 있고 세 종족전 중에서 어느 한쪽을 못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승 카드론 제격이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글쓴 분의 생각이 틀리다고 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대로 확실한 1승 카드지만 대장 카드로서 계속 배치시킨다면 상대 팀이 쉽게 저격할 수도 있고 대장 카드가 꼭 임재덕 선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정종현 선수라던가 포커페이스로 유명한 안호진 선수도 있는 만큼 중간에 배치한다는게 좋겠죠. 다만 제 생각에는 강동훈 감독님이 임재덕 선수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그러는 것이 아닐까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IM의 전력상 쉽게 에이스 카드까지 밀리진 않고 비등비등한 상황이 나오고요. 실제로 임재덕 선수가 대장 카드로 나왔을 때는 4:4의 매치포인트 상황에서였죠

아르노르님 이 사람 어그로꾼인 듯 해요.
결승전 떄 올린 글.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3972818&search=3&search_pos=&q=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3972907&search=3&search_pos=&q=
이것도 있음

때국멸망 // 아 게시글 작성은 봤습니다 그래도 과거에 어그로꾼이었다곤 해도 이 글 자체가 문제가 될 점은 없기 때문에 그냥 계속 댓글을 달았어요 -_-ㅋ 글에서의 말투가 명령조라는게 좀 거슬리긴 하지만 글 자체의 취지가 나쁘지는 않아서요

ㅋㅋㅋ 그때는 흥분해서 그런거고 이 글에대한 댓글이나 써주시죠. 종족 프로토스인데 흥분하면 안됨?? 솔까 IM선수층은 최강인데 우승을 못한다는건 기용에 문제가 있는거아님??

제 생각으론 강동훈 감독님이 1군 선수들을 기용하는데에 있어 문제가 벼랑 끝에 몰릴 때까지 좀처럼 에이스 선수들을 한꺼번에 내보내는 일이 없다는게 가장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에서도 호서를 얕본 건지 스타테일을 상대로 진짜 2군들만 전부 내보내는 등 기회만 된다면 2군 선수들에게 방송 경험을 쌓게 하는 배려 때문에 역으로 팀이 떨어지는 상황을 자주 보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