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문성원 오늘만 유독 안되는날 아닌가요

최소 얼마전에 한 김수호전만해도 날아다님

그건 김수호가 못했자나 할수도있지만 나름 코드s고 김수호도

한달전 강철오징어에서도 우승한걸보면

또 테란너프먹고 문성원 바보된거다 하는분도 계신데 오늘경기는 딱히 패치랑 상관있는 부분도없음

뿡뿡전은 배째다 털린거고 콩전은 뭐 패스

근데 요즘 기량이 확실히 준건 사실..

문진반 mlg 가서 한경기도 못이기고 돌아왔다던데?>
패자조 1라운드에서 엑피가 바보취급하는 해외테란한테 탈탈 털리고 운지했다는데

기량이준건지 컨디션이 안좋은건지 뿡뿡전은 정말 질수가없었는데 ㄷㄷ

문성원은 요즘 기량이 진짜 오락가락

좋을때는 정상적인데 나쁠때는 한없이 운지하는 모양

문성원은 한가지 스타일만을 기가 막히게 잘하는데 이게 저그전이랑 가장 크게 엮여요 난전 유도, 의료선 견제, 초반 압박 이런게 문성원의 주 무기인데 최근에 이걸 막는 수준이 올라가는데 비해서 문성원의 실력은 여전히 제자리란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과거 원탑 선수들이 이런 경향이 짙고 그 때문에 재덕신도 좀처럼 상위리그에 못 올라가고 있죠
문성원은 플레이가 한정적입니다 한가지만 정말 잘하는 선수기 때문에 정종현처럼 고르게 잘하는 선수들 상대로는 강했지만 이제는 다른 선수들이 문성원하면 생각나는 플레이가 있기 때문에 그걸 막는 능력이 굉장히 좋아졌죠

그니까 안되는날이 있는건데

기량 떨어진건 누구나 알고있는거고 사실 오늘 올라갈거라 생각도안했음

너무 비약하시는분이 있는것같음 특히 패치로몰고가시는분들

그래서 문성원은 기복이 좀 심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상성을 잘 탄다고 보면 되겠죠
여전히 저그전에 있어서 문성원을 이기지 못하는 건 난전과 의료선 견제 하나만큼은 톱이기 때문이죠 반면에 프로토스 상대로는 이런 의료선 견제가 비교적 쉽게 막히고 난전에 있어서 토스가 얼마든지 우위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밀리는 감이 없잖아 있고요
테테전의 경우에는 문성원의 난전 유도 능력을 따라잡는 선수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강철 오징어에서의 한이석, GSL의 이정훈, 정종현 등의 선수들이요

정말 작년까지만해도 문진반은 최고의 선수였는데 .. 점점 주영화되네요 .. 저도 참아쉽

요즘 난전 걸면 문성원이 되려 휘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