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 뭐야... 업글을 맞출 수 있는 테란 유닛이 없음

테란은 바이오닉 업밖에 안 하기 때문에 후반 가면 업글이 토스 지상 유닛들하고 동일하거나 밀리지 않게 뽑을 수 있는 유닛이 해병 불곰 유령 외에는..?

그렇다고 경기 초반부터 25분 후 바라보고 무기고 2개 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리고 업글과 관계 없는 마법 유닛은 환류에 전부 시망.. 그래봤자 밤까마귀 뿐이지만

+밴시 전순 토르 전부 환류에 시망...

스1의 레이트매카닉도 뭐 업 다돌립디다

일단 지금 팩토리가 조합, 전선유지기능이 안되서 그게 더 문제인거지 쓸수만 있다면 다됨둥

그래서 생각한 게 행성요샌데 행성요새는 뿌리 박으면 끝이잖음?

레메는 2개씩 안 돌려요

그리고 무엇보다 토스한테는 시간증폭이 있음..

레메보면 바이오닉 업하면서 메카 공업 먼저 찍어주다가 나중에 방업도 되면 올려줌

토스도 팩토리유닛 상대가 안되면 우관쪽 업글 투자하게 되어있겠졍

뭐든 경기양상이 다양해질수록 좋다고 봄

그리고 스1 저그는 스2 프토만큼 업효율이 좋지 않을 뿐더러 시증 풀로 돌린 토스는 3/3업이 테란 바이오닉 3/3업보다 2분 정도 빨리 끝나는데 그 때 메카닉이나 공중 유닛 업은 제아무리 진짜 후반 바라보고 돌린다고 해도 테란이 토스하고 경기가 기울어지지 않는 한에서 돌려주면 1/1업 될까말까

업의 효율이 극단적으로 수평으로 맞춰져야한다고 보지 않아요.
그런식이면 토스의 쉴드업도 애매한 개념인걸요.
마찬가지로 저그와 타종족은 자원력을 동등하게 맞추지 않습니다.
저그가 일반적으로 확장하나를 앞서죠.

스2 테란은 정상적인 경우라면 메카닉 업글이나 공중 유닛 업을 토스 지상에 2단계 이상으로 뒤쳐지지 않게 만드는 것이 불가능함... 아머리 150/100에 공업 100/100 175/175 250/250 등등... 이걸 미리 눌러놓는다는 건 그냥 경기 내주겠다는 소리고

업이 2개 이상 밀리는 순간 이미 주력으로 사용하는 의미 자체가 없다고 보는데요

저그가 일반적으로 확장을 하나 앞서가는 이유는 저그는 확장 여러 개를 해도 수비를 심시티로 하는 게 아닌 데다가 생산 건물이 곧 확장 건물이고, 또 저그 유닛의 효율이 다른 종족 유닛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거죠

마찬가지로 효율에 있어서도 반드시 동등한 수준이 유지될 필요가 없다고 봐서...
지금처럼 전선이 유지가 안되면 업이 아무리 맞춰져도 소용이 없어영.
다만 군심에서 팩토리의 타유닛이 저테전의 탱크처럼 테란이 전선유지기능이 받쳐주면 그때부턴 메카닉에 소소한 업글 투자가 이루어지거나 체제전환을 꾀하거나 하는 개념도 생기겠죠.
그리고 테란의 지게로봇이 있는 이상 자원력 자체도 종족별로 다 다르게 쓰고 있습니다 =_=;
빠른 업글은 토스가 가진 일종의 종특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