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2 와 LOL 의 대립은...

워크 3 시절에 유저들이 크게

레더 유저와 유즈맵(도타,카오스) 유저로 양분되면서

이게 RTS 파벌과 AOS 파벌로 나누어진게 큰둣

(내가 보기엔 이 대립이 지금의 스2 와 LOL 의 대립을 만든둣)

 

레더 유저 입장에선 유즈맵 유저들은 변절자로 비추어졌고

유즈맵 유저 입장에선 골수 레더 유저들은 지금의 스꼴들과 다르지 않게 보였으니...

 

웃기는 사실은 스꼴들중 상당수가 스2 유저를 변절자라고 욕하는데

스2 유저랑 놀기 싫다고 LOL 로 전향하는 인간이 상당수 많다는 것...

스 2 유저 입장에선 이런 인간들은 변절자가 싫다고 적의 적은 아군이란 논리로

다른 변절자랑 어울리는 꼴이다보니 어이가 상실일수밖에 없음...

(스2 유저 입장에선 LOL 로의 전향 자체가 RTS 파벌에 대한 배신이라 생각하는둣 ?)

 

원래 어느 게임이든지 유명한 게임의 후속작이 나올 경우에는

보수적 구작파와 진취적 신작파로 나누어지는데

새 시리즈의 후속작이 맘에 안든다고 다른 게임으로 갈아타는 일은 꾀 많이 있었음

(참고로 필자 역시 골수 킹오파 유저였다가 킹오파의 신작들이 맘에 안들어

길티기어와 철권쪽으로 전향한 경험이 있어서... 오락실 세대들은 몬말인지 이해할둣 ?)

 

그리고 스1 의 끝물이 스2 땜에 왔다는 피해의식 뿐 아니라

기존의 스1 유저중 케스파 빠돌이들 상당수가 `케스파-블리자드` 대립의 원인이

블리자드가 케스파 뒤통수 때린게 원인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서 거짓도 진실로 만드는 언론플레이의 폐해를 알수가 있음

누가 먼저 사태의 악화를 불렀는지는 다들 잘 알것입니다)

차라리 케스파가 더 밀어주는 LOL 쪽이 빠돌이들에겐 아군이라 생각됬을둣...

 

재밌는 점은 LOL 진영의 경우에는 크게

스1 에서 넘어온 파벌과 워크 3 유즈맵에서 넘어온 파벌로 나누어지는데...

애초에 워크 3 유즈맵에서 넘어온 파벌들 인간들 대다수는

스1 에서 넘어온 파벌들의 주장에 별로 동조하는 인간은 없다는 것

(라기 보다는 애초에 카오스에서 LOL 로 넘어온 이런 진취적 신작파들 케이스들은

스꼴들이 LOL 로 넘어오면 이거 모하는 놈들이냐 ?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을것이다...

과거 킹오파 신작들이 맘에 안든다고 길티기어나 철권에 내가 발을 들였을때

애초에 골수 길티,철권 유저들은 이미 킹오파 자체에 관심이 없더라는... 그것과 비슷함)

 

 

ps. 나는 지금까지 워크3 와 스타2 까지 골수 RTS 유저로 살아왔는데...

요즘 나이먹고 손 느려져서 실력의 한계를 느끼니 전업을 생각중이라는...

 

올해 블리자드가 다작을 벌일 생각인둣해서 나오는 작품이 4 개...

디아3, 도타2, 군심, 와우(신확장팩)

 

군단의 심장은 싱글만 깨고 남은 3 작품중 다른 게임으로 전업할까 ? 고민이 새록새록 ?

스2 분중 이런 생각하는 나를 변절자로 욕하실 분이 혹시 있을려나요 ? ㅎㅎ

 

같은 블리자드 게임팬들끼리 좀 싸우지 맙시다...

이러다가 나중에 와우팬과 디아3팬이 싸울까 겁나요...

길어서 읽진 않았습니다

스2 lol견제 (0)
lol 스2견제(x) 얘네들은 아무 관심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