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운이 플엑이나 스타2 사이트를 몰랐을꺼 같지 않음

밑에 논란이 되어서 한번 포모스 감독 대담을 다시 읽어봤슴니다(박용운 부분만)

역시 논란이 될만큼 주옥 같은 대사들이 몇몇 있었는데요 

이거 말고 치즈퐁듀님이 다른 대담을 언급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저 대담에 한해서는 치즈퐁듀님이 말한 대목을 찾을 수 없었네요

리플레이 구하는법 몰랐다는 것과 알고 나서 sk감독이 리액션을 했다는거

갠적으로 리플 빼먹기 부분은 이재균 감독이 거의 농담식으로 말한거 같음

농담식 견제로 대화가 진행되는 부분이 많아요 김은동은 정말 앞뒤 꽉 막히게 말해서

짜증을 유발하지만 나머지는 크게 그런 부분이 없었음요

리플 빼먹기 부분은 다른 감독이 말한거 다 퍼왔고 

박용운 감독껀 [ctrl+f 박용운] 검색해서 다 퍼왔음니다

밑에 첨부했고요 그 전에 이번에 논란이된 팀리퀴드 인터뷰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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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코치진은 베타때부터 스타2에 관심이 있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임요환선수가 T1에 있을때 비시즌동안 같이 스타2를 많이 했죠. 거기다가 지지난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선수들이 스타2를 많이 했어요. 속된말로 피토할때까지 했습니다. 그러니 저희 팀은 다음 스타1 시즌이 시작할때까지 경험을 쌓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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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이 나오는데 이걸 보면 박용운 감독도  베타때 부터 관심 있었고 

비시즌 동안 임요환 선수와 함께 플레이했다는 대목이 나왔죠  (비시즌 기간은 8월7일부터 10월 16일 사이)

임요환 선수는 10월 초에 gsl 오픈 시즌 2참가 하고요

여튼 저 대목만 봐도 박용운 감독이 임요환 이름을 거들먹 거리며 구라친게 아닌 이상 

솔직히 스타2 사이트들을 몰랐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임요환 선수가 오픈 시즌 2 참가 전까지 플엑이나 리플 올라오는 사이트를 몰랐거나,

혹은 박용운 감독과 사이가 나빠서 정보 공유를 전혀 안했거나 그런 이유가 있었다면 모를까

저는 적어도 이 판에 5년 넘게 있던 사람들이 그렇게 허술할 꺼라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코치진도 박용운 감독만 있는게 아니고 말이죠. 

결론은 리플 뺐는지 말았는지를 떠나 박용운이 오해 받을 행동을 했고 

말도 기존 스2 팬들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막 뱉는다는 점에서 비판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있는 사실로 상식적인 한에서 까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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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균=스타2 관련해서는 SK텔레콤과 STX에게 물어봐야죠. 커뮤니티에도 두 팀에 대한 얘기가 많았잖아요. 특히 SK텔레콤은 애들 테스트 받는다고 하고 합격은 한 명도 안 시켜서 결국 리플레이만 빼앗았다는 얘기가 있던데?

◇ 박용운=테스트를 보긴 봤는데, 애들 실력이 뽑을 수준이 아니었던 거지 그런 거 아니에요. 왜 이러세요. 정말.

◇ 이지훈=SK텔레콤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저희 팀도 안 좋은 소문이 있었어요. 연습생들 중에서 스타2만 하던 선수들도 있었는데 그런 선수들은 대회 자체가 없다 보니까 답답한 거죠. 물론 최소한의 대우는 다 해줬지만 우리가 언제 스타2를 할 수 있을 지 확답을 못 주니까. 선수들이 나간다고 하는데 막을 명분도 없잖아요. 그런데 항간에는 팀에서 그 선수들을 내쫓은 것처럼 소문이 도니까 속상하죠. 다행히 그 선수들이 나가서 스타2 팀에 다 들어가긴 하더라고요.

◇ 김은동=사실 맨 처음 스타2 얘기가 나왔을 때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이 SK텔레콤이었죠. 그래서 게임 연습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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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운=우리 팀은 처음 스타2 시작할 때 유닛 이름이나 건물 이름 맞추기 쪽지 시험까지 봤어요. 애들이 용어를 많이 헷갈려 하니까 도움을 주기 위해서 봤는데 엄청 웃겨요. 나중에 한참 시간이 지난 다음에 포모스에도 공개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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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운=고민이 많죠. 아무리 연습시간을 만들려고 해도 10일 정도 밖에 나오지 않거든요.

◇ 김동우=저희는 바로 개막해도 되요. SK텔레콤에게 연습할 시간을 주면 안됩니다.

◇ 박용운= 아니에요. 다들 왜 이러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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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균= SK텔레콤이죠. 모든 면에서 행보도 빠르고 정보도 빠르잖아요. 리플도 막 빼가고.

◇ 김동우=스타2 하면 SK텔레콤이죠. 잘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김택용, 정명훈 등 그랜드마스터도 많다고 하던데.

◇ 박용운=그런 적 없다니까요. 우리 팀 선수들은 다이아가 최고에요. 지난 시즌에 스타2 준비를 빨리 했던 것 때문에 견제하시는 것 같은데 그 때 연습 잠깐 하다가 곧바로 접었어요. 오히려 시즌 중에도 연습한 것은 STX라고 들었는데요?

◇ 김은동=어디서 그런 소문이? 우리도 시즌 중에는 하지 않았어요.

◇ 박용운=우리는 딱 2주만 했었어요. 이후에는 아예 하지 못하게 했고. 

◇ 김은동=원래 지난 시즌에 스타2가 들어갈 거라는 얘기가 많았어요. 협회 쪽에서도 그런 식으로 강하게 얘기했고. 그래서 우리 팀 같은 경우도 준비를 많이 했는데 시즌1에서는 그것 때문에 도리어 손해를 너무 많이 봤죠.

◇ 박용운= 또 오해하시면 안 되는데 우리도 어떤 정보를 듣고 스타2 연습을 빨리 끝낸 것이 아니라 신규맵이 여러 개였잖아요. 신맵 연습할 시간도 부족해서 스타2 연습을 중단했던 거에요.

◇ 김동우=하지만 상황이나 시기적으로 봤을 때 오해를 할 수 밖에 없겠죠(웃음)?

◇ 김은동=정보가 빠르면 좋은 거지 뭐. 

◇ 박용운=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스타2에 대한 정보는 웅진이 가장 빠르지 않나요?

◇ 주훈=웅진은 정보는 빠른데 대비가 느린 거고.

◇ 일동=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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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운=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더불어서 한번씩 해보는 것도 좋기 때문에 아마추어 리그 활성화에도 신경을 썼으면 하죠. 백 번 보고 듣는 것 보다 한 번 해보는 게 낫거든요. 유저를 늘려야 관심도 생기고 분위기 조성이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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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운=스타1 팬들이 보시기에는 이번 병행 방식이 한없이 부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봐요.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니까 현실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스타2로 갔을 때 긍정적인 부분도 아예 없지는 않을 테니까 한 번 기대해 보세요. 김택용이나 정명훈 선수가 스타2를 하면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을 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많이 기대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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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24138&db=issue

머여 새벽에 헤이아치 떡밥? 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다른인터뷰였나? 여튼 밤이 늦었으니 내일 찾아다드리죠.

이번 인터뷰 보면 오픈 베타때 공짜로 신나게 즐기던 사람인거 같은데 것도 임요환하고 함께

정말 몰랐을까요? 오래되서 까먹은거면 몰라도, 아니면 단기기억상실증이라던지

근데 저는 이 논란이 어이없는게 빌드 리플레이야 널리고 널렸는데 리플 빼가고 말고 할게 뭐있나요? 참 사람들 인식 이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