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만화 쪽은 확실히 일본 문화권 안에 있기 때문에

어벤져스 시리즈 같은게 이렇게 화제가 될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예전에 엑스맨이나 배트맨 같은 영화 보고 설정 같은거 찾아보고

만화책도 몇개 샀었는데 이건 일본 만화랑 비교했을때 스타일 문제가 아니라 아예 시스템 자체가 틀려 놀랐음

같은 설정을 여러 만화가가 찍어내는게 영 맘에 안들었었거든요 단순하게 보면 지극히 상술적인건데 

이런걸 설정으로 약간 무마하고 그런거잖아요 (그래서 다중차원? 같은 설정)

그 출판사가 캐릭 저작권 가지고 너무 힘을 휘두르는거 같아 보이고

물론 그 중에서도 훌륭한 작품들 많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맘에 안들어했었는데 지금은 설정 얘기도 많이 나오고 

대중적이게 되고 그런거 보면 신기하네요 

엑스맨은 15년 정도 전에 노란색 만화책 한번 산 적이 있었는데

(엑스맨vs캡콤 게임 때문에 알게 되서)

엑스맨 1권을 샀는데도 만화가 시작하는게 아니라

이미 설정이 다 되어 있고 그냥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는 형식이어서

뭐냐 이거 이러고 담권 안샀던 기억도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