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유저들이 스2 해설하는걸 이해하려면 필수요소가 있습니다.

그들이 생각해왔던 스1식의 매커니즘을 포기해야합니다.

왜 스1식의 플레이가 스2에선 안되는지,

왜 어떤 유닛들이 그렇게 되고 스펙이 바뀌고 생기고 사라졌는지 이거 일일히 이해하기보단

싹 그들이 생각하던 스1식 매커니즘을 버리고

새로운 게임 하듯이 "아 저건 원래 저런 건가 보군'하고 이해하는게 필요합니다.

불곰이 온갖 사기의 원흉이 되었던 이유가

테란이나 저그나 토스나 스1식 메커니즘에 젖어서 

바이오닉을 이해하다보니 불곰이란 놈의 특색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한 결과가 된 셈이죠.

"아니 바이오닉이 이렇게 세?'

'아니 무슨 이딴게 초반 바이오닉이지??'

"왜 이딴 놈에게 충격탄까지 있지??'

하지만 지금은?

"아, 불곰은  저런 놈이지..."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니 불곰 사기라고 합니까 요즘?

스2를 이해할땐 스1식의 사고방식을 빨리 버려야 되는듯.

스팀팩 빠는 습관도 그렇고.....

스1에서 모티브를 받았지만 실제론 다른 게임이잖소

ㅇㅋㅇㅋ

모르고보면 뭐든 재미없죠. 지금 자꾸만 대두되는 해설논란은 야구 해설자들이 야구 기본룰 설명 안해준다고 까는거랑 비슷하다고 봐요. 그정도 기본 지식은 즐기기 위하면 스스로 가져와야하는 부분.

이런 식이면 스1 해설들도 맨날 스1 유닛 스펙 설명해주면서 해줘야합니까.

기본유닛 상성은 자기네들이 알아와야죠당연히.....

뭐 보는 사람이 알아서 할 문제 그러다가 관심 생겨서 스2 하면서 배우면서 바뀌던지 말던지 하는거니
솔직히 불곰이 어쩌고 탱크가 어쩌고 해서 저쩌고 강하고 약하고 해도 게임 직접 안해보면 그냥 다 피부에 안 와닿음 그리고 경기에서 보면 직접적으로 보이니깐 또 다시 사기 어쩌고 하는 야기 나오고

대놓고 스2 게임 자체에서 기본유닛 도감까지 있는 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