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가 박현우 멘탈이 甲이라 그러는디

그놈은 4:3까지 따라붙은거 보고 멘탈갑이라고 하는거같은디

저는 1/2/3경기 멘붕과 막판 방심 봤을땐 멘탈이 오히려 후지다고 생각하는데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심

45경기에서도 짜잘한 실수가 보이긴 했는데
5경기때 시원하게 이겨서 멘탈 회복한걸로 보였음

솔직히 막판 그건 멘탈보단 경험이라고 봄

이미 해당대회 우승만 3번에 결승도 한번 더 있었고 해외대회 우승도 있는 정종현이

경험적인 측면에서 우위였고 마지막 노림수를 놓을수 있던거자체가

그런데서 우러져나온게 아닐까 생각해요

그날 하루 경기내용으로 멘탈 운운하기에는 좀

7경기는 박현우가 못했다기보다는 정종현이 너무 잘한거라서...

멘붕했는데 그걸 또 바로극복해서 3:3까지 만들어낸게 대단한거아닌가 ㄷㄷ

3대3까지 온거면 그래도 멘탈 부족한 건 아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