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입대, 과연 굉장한 이익일까

일단 스1만 놓고 보면 아니라고 봅니다.

공군에서도 꽤 괜찮은 성적을 거두던 전설적 프로게이머들도 전역 후에는 하나같이 급작스럽게 경기력이 하락하면서 은퇴크리를 밟더군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공군에서도 꽤 잘했던 홍진호나 박정석이 은퇴하는걸 보고 공군에 대한 회의가 들었습니다.

공군 프로게임단이 다른 공군에 비해 편한것도 아니고, 공군을 나온 게이머 중 현역이 단 한명도 없는 상황인데, 현역으로 가는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선 입대한 프로게이머의 경기를 본다는 즐거움은 있겠지만... 현재 결과로만 보면 걍 현역입대 후 게이머 복귀와 별 차이가 없죠.(현재 공군출신 예비역 프로게이머 0명)

군대에서 겜하는게 어디

성적안나온다고 뭐 짤릴일도없음

현역입대하면 게이머는 은퇴해야하지않나요 공군에이스가면 가능성은 열리는거고... 사실 입대한다는거 자체가 게이머로써 성적 내기 힘들때쯤 다들 들어가니...

왜요 아직 임은 현역인데...

임요환이 있는데 ㅋ

ㄴ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가능성이 있을때 공군에 가서 오히려 공군에서 전성기를 맞은 민찬기까지 은퇴하는 걸 보고 공군입대나 현역입대나 별반 다를게 없다는 결론을 내렸네요.

공군가서 갠찮다고 전역이후 은퇴는 그만큼 나이를 먹으니 컨디션 조절도 어렵고 젊은것들한테 치여서 하는게 아닐까여

근데 현재까지 입대한 선수들이 어쩌피 은퇴 앞둔 선수들이 입대해서 그런거임
어쩌피 네임벨류가 높아서 그렇기 홍진호 박정석 한동욱 서지훈 박태민 이미 소속팀에서 출전 못하던 상황(몇년째) 에 입대해서 그나마 경기 출전하면서 시간 보내고 제대해서 은퇴한거죠

그나마 오영종 있으나 오영종도 나이가 어린 상황 아니였고 제대후 첫시즌에는 나름 활약했죠 그런데 부진하고 팀 해체로 은퇴한거고

가장 가능성 커보였던 민찬기는 팀해체가 바로 일어났고 드래프트에 조건 안 맞아서 지명 안됬다가 차후에 어떤 팀에서 개인적으로 제의를 했는데 대신 등록 시간이 거의 끝나서 빨리 알려달라고 했는데 민찬기가 생각 좀 해보고 연락 드리겠다고 하고 나중에 연락 드렸는데 마감시간 지나서 결국 은퇴 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