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기 생방으로 봤으면 몇번은 쌌을거같은데

승패 다 보고 결과 알면서 보면서도 입벌리고 봤는데

생방이었으면 후....

글고 막경기 정종현 졸라 욕하던데

둘 다 컨 쩔었는데 박현우가 피없는 추적자를 너무 막 놀렸음...

2병영에서 쌓이는 해병속도가 초반에 은근 빨리모이는데

박현우가 막고 안도감과 다급함의 공존속에 약간 무리한게 아닌가 싶음..

전진병영막고 일꾼도 내가 더많겠다 싶으면 연결체 시증돌리면서 

2타 3타 막자는 생각으로 파수기하나만 딱 나왔으면 굳혔을텐데 쫌 아쉽

솔직히 치즈 막히고 2번째 성공하기 쉬운거 아님

박현우 입장에선 살짝 방심할만했음

근데 그걸 해낸 정종현이 진짜.....소름돋았음...

게시판에서는 욕했나요? 현장에서는 첨에는 좀 실망하다가 박현우가 막아냈을 때 와~~ 하다가 정종현이 다시 혼신의 컨트롤 할 때 와~~~~ 하고 진짜 치즈도 그렇게 감탄하며 볼 수 있다는 걸 알게해줬음 ㅋㅋ

솔직히 정종현 욕하는 사람들은 몇몇어그로꾼들+ 정종현안티+ 극성 플토팬 요정도 뿐이고 다들 재밌게 봤다고 결승대박을 외치는데..

정말 재방송에다가 난 프징징인데도 경기 재밌었음... 생방이었으면 숨 못쉬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