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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05-19 05:30:25 KST | 조회 | 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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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충 3화 정종현 선수 부분 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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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갯소리로 한 것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정종현 선수가 필패였던 건 아니죠.
이제 막 웅진의 신예 테란으로, 정종현 선수도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던 시점이었고
하나대투증권 MSL 2010에서는 32강에서 도재욱과 송병구를 물량으로 압도하고 2대0, 2대0으로 16강 진출,
16강에서도 전태양을 2대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는 57분간의 장기전 끝에
후반 운영으로 이영호를 격파하고 배틀마스터라는 별명도 얻었구요.
(결과적으로 3-1로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지만)
마치 지금 해병왕 이정훈 선수가 처음에는 자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오랫동안 저조한 성적을 거두다가 어느 순간 그 벽을 넘어서고 나서는 MLG 우승을 해냈던 것 처럼
정종현 선수도 슬슬 포텐이 터지려고 했던 신인이라
서서히 잠재력을 끌어올렸다면
8강권을 넘어서 4강, 우승권이 보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어쨌든 맹독충 짱 재밌음
영원하라 맹독충~
분량 늘려준 곰티비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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