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디아블로 시리즈만큼 스토리 비중이 없는 게임도

없는 것 같아요. 블리자드 게임 중에서도 유독 유저들이 게임 스토리의 설정이나 세계관에 그다지 관심을 두고 있지 않는 게임인 것 같구요. 오히려 RTS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가 스토리를 알아갈 수 있는 캠페인이 있어서 스토리와 세계관을 알기 위해서 캠페인에 관심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많은 반면에 전통적으로 디아블로 시리즈 유저들은 스토리에 그다지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분명히 디아블로 시리즈는 게임을 하면서도 스토리 진행을 같이 할 수 있는 매력이 있어서 오히려 캠페인 스토리를 따로 진행하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보다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는 더 높을 것 같은데도 오히려 몬스터 때려잡고 좋은 아이템 털어가는데 더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분명히 디아블로 세계관과 스토리는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을만큼 잘 만든 것 같은데도 말이에요;;;

비중을 많이 두는데 ... 느낌의 차이인듯.

귀찮아서 스토리 안보는 사람도 많아요
저는 와우할때도 그냥 닥 렙업했음

이제 월드 오브 디아블로로 가는거죠 ㅋㅋㅋ

전 열심히 읽는데..

디아 재미는 여럿 있지만 일단

- 무념무상으로 몬스터 잡는 액션성, 타격감 느끼는 재미
- 보스몹 클리어하는 재미
- 노멀, 나메, 헬, 인페 도전해서 클리어하는 재미. 일명 승부욕.
템 얻고 비교하고 장착하는 재미
- 퀘스트 클리어하는 재미
- 캐릭터 키우는 재미. 렙업
- 남들 하니까 하는 재미
- 스토리, 영상 보는 재미

여러가지가 있죠........ 전 취향이 달라서 디아3
퀘스트 대사 다 읽고요.... 동영상 소리 크게틀어 감상하고....... 배경스토리 찾아읽고....
맵 구석구석 다 뒤지고.... 거기에 플러스로 보스몹 깨는 재미로 합니당.

그래서 싱글플레이를 파티플보다 선호함.... 스토리 많은 일본식 rpg를 더 좋아하고요...

근데 방송보면 다 스킵하는 사람 무지 많음.... ㅋ

확실한건 디아스토리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긴 함...... 액션 영화같이 액션을 위해 스토리가 있는
느낌인데..... 그게 디아2부터 3까지 꽤 고쳐져서 세계관 방대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