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는 스타일 다양화 아니면 정말 힘들 건데

블리자드 컵 때 송현덕과 스테파노 둘다 떨어진 이유가 스타일이 너무 뻔해서 쉽게 저격당했기 때문. 송현덕은 스타일 다양화에 성공해서 곰막을 극복했지만 스테파노는 진짜 스타일이 한쪽으로만 감. 덕분에 블쟈컵 때 정종현이랑 장민철에게 저격빌드 맞기까지 했으니

현덕신이 너무 뻔한건아님. 그때 a말고 국내에서 몇겜 한적없어서 그때도 긴장 마니하셧어서그런거도있고 꼬인거도잇고 그이후로 적응된걸로암. 그리고 스타일 다양화에 성공한게아니라 원래 다양했음

다양하다고 해도 무작정 스타일만 늘리는게 아니라 사용되는 모든 스타일을 모두 제대로 쓸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안 됐지요 그리고 해외에서 너무 뛰어서 그런지 지나치게 운영만을 밀고 나가다가 스테파노의 200바퀴에 그대로 잡아먹히고 장민철이랑 정종현한테 날빌맞고 박수호한테도 깨져버렸으니

원래 제대로 쓸줄알았는데 방송울렁증때문이었다니깐여 ㅋㅋ 겜 꼬였던거도있고. 제가봐도 그떄 경기력은 좀 안습이었긴 함. 걍 적응을 잘한거임 글고 현덕선수가 원래 올인을 자주하진않음 플레이스타일이 딴사람이 걍 올인하면 현덕신은 반올인?도아니고 쫌 쎄게 찔르면서 운영식으로해서
그리고 블쟈컵은 상대 선수들이 선수들인만큼 떨어질확률도 높았고

단순히 방송 울렁증을 극복했다고 하기엔 글쎄요 WCG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보면 단순히 곰tv에서만 그런다는 건데 뭔가 좀 말이 안 되어서 말이죠 해외 대회라고 방송을 안 하는 것도 아닐테고 곰tv 선수들을 굉장히 높게 본다는 건가? 그리고 올인을 자주 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좋은 건 아니죠 엔준영 해설이 말했듯이 너무 운영 한쪽으로만 파고 드는 선수는 상대방에게 당하기 쉽습니다. 재덕신만 해도 지나친 운영형 스타일 때문에 테란 선수들이 초반에 극도로 괴롭히거나 아니면 배를 쭉 째버리는 플레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때문에 바맹덕, 링링 올인 같은 걸 쓰기 시작했고요

송현덕 선수랑 비슷했던게 원이삭 선수, 김상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원이삭 선수는 기사단테크로 운영가면서 외줄타기하는 선수라서 좀 그렇지만 원이삭 선수만 해도 운영 한쪽으로만 쏠려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서 바꿨죠 한 세트씩 본진 플레이를 써가는 식으로요 운영 잘하는거 좋죠 송현덕 선수 플레이 스타일이 나쁘다고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상대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배를 째는 플레이라거나 또는 상대의 빌드를 저격하는 올인 식의 스타일을 두루두루 갖추지 않으면 굉장히 힘든 건 지당하죠 송현덕 선수가 딱히 올인을 보여주진 않지만 그래도 이번 시즌에 보면 플레이가 다양하더군요 한 가지만 파고 들지 않아서인지 쉽게 저격이 되지도 않았고요 다만 조성주 선수랑 했을 때를 보면 아직 완벽하게 갖춘 건 아닌 듯해도 말입니다.

아르노르님 송현덕 레더 개인 방송 다시 보기 옛날꺼부터 쭉있으니까 한번 보세여 ...

내가 잘 모르고 한 소리구나 하실거임